SM7 뉴아트 때도
개발비 1000억원이라는거 믿지 않긴 했어.
뭐, 개발비 믿는건 둘째치고 넌아트에서 뉴아트 가면서
주행성능 줄어든건 아는사람들은 알겠지.
주행성능은 좀 줄어들었도 어차피 2.3모델로 레이싱을 할것도 아니고
4단에서 아이신미션 5단으로 올라가고
옵션 좋아지고, 특히 오디오 괜찮아지고
여전히 7호기는 일제부품 많이 쓰고있기도 하고 이러저러해서
구매해서 잘 타고 다니는데 말야.

암만 내가 국내생산 자동차회사중 르삼을 제일 좋게본다해도 깔건 까야겠다.
솔직히 얘네들 자동차회사로서는 반푼이 회사잖아.
플랫폼 설계를 하길하나... 엔진, 미션 개발을 하길하나...
연구개발할거라고 해봐야 외관 건드리는거랑 (특히 범퍼)
인테리어나 자잘한 옵션들 아닌가?
그런데 뉴SM5 개발비가 4000억?

개발비 4000억 허풍은 진짜 현대 닮아가는거 같다.
소나타 개발비도 안믿기는데 NSM5개발비는 더 안믿겨져.
공장증설을 하길 했나, 생산라인을 늘리기를 했나... 어디다 쓴거야 대체.
어째 르노 플랫폼으로 바뀌어 가면서 점점 병맛이 되어가냐...

이젠 신형 중형차가 준중형에 비교되기까지 하다니 정말 안습이군.
새로 바뀔 7호기 생각하면 두렵다.

르삼차중에 아직까지 품질 우위 차종은
QM5와 SM7만이 남은듯. 르노플랫폼은 정이 안가...
암튼 위 두 차종은 아직까지 상당부분 일제부품이고
QM5 엄청 까이긴 하는데 그나마 돈값은 하는 차.
물론 이차종은 작은거 싫으면 완전 꽝이고 (대다수 우리나라사람들...)
그리고 SM7은 이제 중고면 모를까 신차로는 영... 신형 알티마에 비해 메리트가 없고.
지방살아서 혹은 눈치보여서 외제차 타기 힘든사람들이면 모를까... 쯧쯧.

뭐 이번 SM5 판매량이 어떨지 지켜봐야겠지만...
가장 큰 수익을 안겨주던 모델이라던데 이거 안팔리면 르노는 점점 쇠락해가겠지.
신형 SM7... 르노플랫폼으로 나온다면 기대가 되는게 아니라 점점 더 두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