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 오랜만에 글싸~

나이는 27이고 6년 좀 넘게 사귄여친이랑 작년 5월에 헤어져서 하악거리고 있었어.

작년에 휴학하고 어딜 좀 갔다왔걸랑..그래서 못본새에 헤어졌는데 그 후로 쭉 손양과 다시 재회해서

잉여잉여하고 살았어~그러다가 크리스마스도 혼자서 보내보고 신년도 남자들끼리 맞고 좀 그랬지~


그래서 대학 복학전까지 심심해서 뭐 배워보려고 다니다가 한 아가씨랑 친해졌어~

나이는 나보다 두살 어린데 막 댄스도 배우러 다니고 세계여행다니고 멋진 사람이더라구..얼굴도 괜찮고 몸매도 우왕~

근데 내가 학교가 충청권이라 차타면 1시간반걸리고 통학은 불가능해~톨비및기름값크리로..

그래서 전 여친 사귀는동안도 학기중에는 금요일마다 설 올라와서 힘들기도 하고..나중에 가니까 귀찮기도 하고 그랬어서..

이번엔 같은 학교 여자 만나볼까하고..기왕이면 나이도 새파랗게 어린애로(생각만;;;)

암튼 그러고 있어서..괜춘한 설 여자 연락안하고 있었는데~

2월들어서 내가 배우던거 그만뒀는데 막 연락오고 자기 몇일간 외국갔다 오는데 갔다오면 만나기로 했어;;

괜찮긴한데..지금시작한다해도 3월되면 장거리 연애 크리에다가.. 또 올지 모르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데 어떻게해야 할지 몰겠어

차갤 흉드라 나 어떻하는게 좋을까..선사빕 이런거 말구~ 진심으로 상담 부탁해ㅠㅠ작년에 졸라 힘들었는데

올해는 좀 행복하고 싶다.


차이야기 : 기름값 톨비 땜에 통학은 꿈도 못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