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벌써 2년전이 다되가네염. 위치는 동대문.

스쿠터를 탑니다 가다 앞차때문에 나도 급정거합니다

뒤에서 어떤오로방도 내바로뒤에서 급정거합니다

쿵소리안났습니다. 근데 살짝 번호판쪽 다은느낌이 괜히 들어서

내린다음 그놈보고 "야 저쪽애 대봐" 말합니다.

이놈이 토낍니다.


난 따라갑니다.


동시에 약 3분? 동안 추격하며 경찰에 연락하며 뺑소니추격중이라고 상대남바를 일러바칩니다.

이넘이 골목두세번 쇽쇽빠지는거 거의 가까스로따라잡아서 그넘 오토바이내리고 어디 들어가는거 목격합니다.

바로내려서 따라들어갈까하다가 일단 경찰에 전화를겁니다. (여기서 실수.. 전 여기서 교훈을얻었습니다 원래 바로 잡아야합니다)

곧 오신답니다.

그넘들어가는거목격한지 약2분이 흘럿고 내가 따라들어갔습니다.

미싱집입니다.그아저씬 미싱배달아저씨구요. 이곳 소속같습니다.

들어가있는동안 그넘 친구가 그 오토바이를 내뺍니다. 난 안에있어서몰랐습니다.

그넘이 어느곳으로 들어가더니 도망가버립니다. 다른미싱하던아저씨들이 날 잡습니다.

안노면 죽여버린다고(고대로 일러바치고 당신들도 책임묻게될거라고) 말하니 놓습니다.

쫓아갑니다.

그놈 튀었습니다.

경찰이 도착합니다.

그놈어딧고 피해차량 피의차량 어딨냡니다.

그놈오로방 안보입니다. (아차!)



경찰2명+나1명 이렇게3명.. 상대편엔

피의자친구5명

대화를 나눕니다.

그놈 어디갓냐고 경찰아저씨가 협박합니다.

결국 그놈들이 피의자와 전화통화를 연결시켜줍니다.(한숨놈)

여보세요?

자긴지금 지방가는길이랍니다. . .


경찰아저씨가 가중처벌받는다고 으름장놓습니다.

근데 애매하게 대화를 마치고 이놈이 전화를 끊습니다.



경찰은 서에 가서 신고하랍니다.(아까 아차했던순간을만들었던걸 후회ㅠㅠ)

피곤해집니다.


경찰이 내편을 드는것은맞지만  정황상 한계가있나봅니다.



일단 어찌저찌 합의보시든 신고하시든 하면 그사람을 잡는건 시간문제다라고

그놈들앞에서 경찰분이 으름장을놓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놈들없는틈에 저에게 귓속말로 말합니다.

학생이 상황이 어느정도 불리한흐름이니 혹 미련이없다면 일단 합의하는식으로 끝내는게 어쩌면 나을수도있다고합니다.

저놈들(피의자친구놈들)이 합의하자는식으로 나오니 일단 떡밥못이기는척 물고

받아먹을만큼 받아먹는게 정황상 최고이긴한데 선택은 학생몫이고 저놈 구속되면 기본 400 어쩌구 이런식얘기를해주고 가십니다...




결국 경찰아저씨는 가고 난 1:5로  그들과 당당히 길거리에서 선제시를합니다.

300부릅니다. 그쪽에서 150부릅니다. 내가 200 다시 부릅니다. 콜.

딜입니다.

5분뒤에 다시보잡니다. 

친구놈들끼리 돈모아서 합의금만들어준거랍니다.어쩐지 인출하는데 왜 우르르 몰려가나했습니다.

돈봉투를 건내주며 .. 학생도 자기가 당하게될때를 생각해보라며 결국 다 되돌아온다며 짖습니다.

 돈봉투받고 집으로 왔습니다



후문.

중간에 눈치챘지만 그넘 음주운전이었습니다.


대화 좋게 끝내고 뒤끝없는게 일단 최선이라생각해서 좋게 대화마치고 ㅃㅃ합니다.

난 집으로 가는길에 미행이있는지없는지 확인을 서너번정도 합니다. 없습니다.

여친이랑 맛있는거 사먹었습니다 끝.




아저씨가 결국 되돌아온다고한말이 맞는게

차면허딴지얼마안되서 음주운전걸리고 무면허 3번걸립니다. 그후 본인은 결국 나락에빠집니다.

벌금이 500이넘는 진풍경이연출됩니다.



여기다가 제 계좌번호 적고싶네여 제가 저 벌금 때문에 창고에잇던 싯가2000가까이물량 땡처리했습니다.


지금은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