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지났으니까 어제겠네, 일요일.
인천에서 대전으로 내려오면서 고속도로 연비가 어떻나 싶어 한 번 돌려봤음.

마티즈2 M/T로 약 19.5km/l 나올 정도의 주행패턴 그대로 움직였는데,
GPS 기준으로 90~110km/h 사이로 주행하는 경우라고 보면 됨.
요 주행패턴이 주말에 정체는 없지만 차가 많은 고속도로 하행선 2~3차선 주행 흐름이라 보면 되겠음.
(이거는 예전에 GPS Log 찍어서 제대로 확인해본게 있으므로.. 나중에 보여주겠음)

인천 시내주행 + 대전 시내주행은 약 5%, 나머지는 2경인(문학IC)-영동-경부(북대전IC) 고속도로임.

망할 네비가 슬슬 맛이 가려고 하는건지 맵피 신버전이 버그 투성인건지 모르겠는데
예전엔 GPS Log 찍어도 별 문제 없던 것이 요즘 들어서 GPS Log 켜면 중간에 네비가 죽어버리넹.. -ㅂ-
그래서 속도에 대한 근거는 보여주지 못하는게 유감스러움.

마티즈와는 달리 밟는대로 튀 나가려고 해서 속도 조절하느라 참을 인자 수십번 맘속에 그렸음.

뭐.. 라프 트립미터가 정확도가 높다는 전제가 붙기는 하지만,
거리는 181.2km 주행, 평균 연비는 17.7km/l. 평균 속력은 78.9km/h.

마티즈 탈 때보다 1리터 정도 더 들고, 통행료 뻥튀기되니깐 6천원쯤 추가지출되는구먼.
- 마팅이: 연료  9.28 리터 + 통행료 4,200 원
- 라프ID: 연료 10.24리터 + 통행료 8,400 원

... 하지만 인천 시내 돌아다닌 평균 연비는 6.5 km/l. ㅋㅋㅋㅋ
서울에서 차 받고 인천 올 때는 체크 못해봤고.

마티즈로 80km/h 정도로 본격 연비주행 하면 23km/l 까지는 찍어본 듯한데,
과연 라프ID로 그렇게까지 하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기는 함.
하지만 어지간한 인내심으론 할만한 게 못됨. 시간이 쳐 남아돈다면 모를까.
(마티즈로 저 짓 한것도 출장 갔다가 일이 빨리 끝나서 그냥 느긋하게 움직인거라능)






괜히 피곤해서 일찍 잤다가 새벽 세시쯤 깨서 가습기 물 채우고 물마시고 .. 잠 다 깨서 이러고 있음.

오늘은 워크샵땜에 무주로 출장(??)감.
나까지 4명 탄 채로 주행속도 120km/h 정도로 좀 더 높여서 연비체크 함 해보께.

가속력이 어쩌네 기어비가 저쩌네 그런거 나 안할거임. 나한테 그런거 기대하지 마.
수동모드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쉬프트 업/다운 지연갖고 깔 맘은 없으니까.
오토미션에 뭘 바람? 뭐 하여간, 잘 달리고 잘 서면 되는거임. 그런 면에선 라프ID 맘에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