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은 아니지만 재작년에 크고작은 사고만 8번 났다...

사고 몇번 당해본 사람들은 알텐데..

경찰? 그거 절대 믿지마라..

일단 사고가 났따.. 그리고 경찰을 부른다...

계네들이 뭐 사고조사니 뭐니 제대로 하고 현장 보존 제대로 할거 같냐??

끽해봐야 바닥에 락카칠..사진 한장 찍고 "차빼요 차빼!" 이게 전부다..

아조 그냥 기를 쓰고 차빼라고 난리 개난리다..ㅋㅋ

그리고 잘잘못 가리는거?? 일단 차 빼고 목소리 큰 사람편에 선다..

왜냐고?? 그게 지들도 편하거덩...경찰 없어도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마당에..

경찰까지 편 들어주면 얼마나 편하게 이기겠냐??

실제로 어머니가 사고 났는데.. 차빼라고 막 난리 부리는거..

울 아버지랑 나랑 빼지말고 무조건 기다리라고 해놓고 현장에 갔거덩..

트레일러가 커브 돌면서 우리 어무이차 휀다를 긁고 지나갔어..

근데 분명히 어머니는 가만히 서 있었는데..

트레일러 기사가 막 욕하고 개난리 부리면서 저 여자가 슬금 슬금 기어나왔다고 우기니깐..

경찰이 "아줌마가 잘못한거니깐 일단 차 빼고 얘기 합시다" 라고 했다네..

우리가 현장 도착할때쯤에 양쪽 보험사도 도착...

둘이 한참 얘기하더니 트레일러 기사 과실 100프로.....

ㅅㅂ진짜 성질 뻗쳐서 경찰이랑 실갱이 하다가 멱살까지 잡았었다..

경찰 그거 절대 믿지마라..경찰 부르더라도 확실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절대 차 빼지마라..

경찰 부른후에 보험사 <- 이게 정석이라고들 알고 있지만..

실제로 사고나보고 개피본 사람들은 안다.. 보험사 후 경찰 or 보험사단독 해결..

경찰 와봐야 벌금만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