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에 올렸던거 복사해와서 말투좀 병신같당ㅋ;;;;

그냥읽엉 ㅋ;

오늘 아침 경찰전화 받았습니다

아침에 이 개념없는 아줌마 연락됐는데 잡아뗀다고 하더군요

그래놓고 저보고 보험사기꾼 아니냐는둥 이딴 개소리하길래 경찰아저씨가

지금 죄지어놓고 피해자한테 그게 할소리냐고 막뭐라했답니다 아 답없는 년이네요 진짜 ㅡㅡ

그러면서 경찰이 저보고 몸아프다그랬으니까 진단서랑 견적서 뽑아오라네요

수술했던병원갔습니다 전국적으로좀 유명한병원인데 제가한수술이 워낙 대수술이어서

다시가니 간호사분들이랑 원장선생님이랑 난리도아니더군요 ㅡㅡ;; 그무릎이 얼마짜린데 또다쳤냐고

일단 엑스레이로 안되는거라 mri한방 찍고 초진만 3주나왔습니다 이것도 의진이라

무릎열어봐야안다고 입원하게되면 진단은 훨씬 더 늘어나고 무릎열어봤을때 이상있으면 장난아니라고하더군요

일단 급해서 초진한 진단서만 가지고 왔고 가는길에 샾들려서 견적뽑으니

어제 밤에봤을땐 몰랐는데 범퍼쪽 칠까진거랑 충격때문에 오버휀다쳐논곳 빠데가 깨졌더군요

합쳐서 120나왔습니다 솔직히 아줌마 아침에 발뺌한것도 이해하려고했습니다 인정할줄알구요

다시 저녁에 경찰서에서 만나면 시인하고 사과하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진단서랑 견적서 내러가서 경찰이 조서다 꾸미고 아줌마와 연락이닿아 결국 아줌마소환

오자마자 미친년 마냥 눈깔뒤집어까고 몰랐다고 계속 우깁니다 ㅡㅡ

밑에는 대략 대화내용입니다

아줌마저 알아요 몰라요?

-아니 나는 사고낸적도 없는데 무슨소리야

아냐구요 모르냐구요 제가 내리라고 두번이나 말했잖아요

-알아요 근데 난 잘못한거 없어서 그냥 갔어요

잘못이고나발이고 내가 도로한복판에 내려서 박았다고 불렀으면 내려야되는게 이치아니에요?

-잘못한것도없는데 내가왜내려요? 난 황당해서 갔어요

아~ 그럼아줌마는 사람죽이고도 몰라서 갔다그러면끝이네요?

-아니 몰라서 갔는데 어쩌고 저쩌고...

아줌마 세상 존나편하게 사네

-아니 차에 기스도안났는데 뭔소리에요?

가서봐요 났나 안났나 (봤는데 제 페인트 묻어있는겁니다 ㅡㅡ)

-(묻은거 가르키며) 아니 이건 내가 주차하다가 긁어서 예전부터 나있었어요 오래되서 녹도슬었구만

아줌마 범퍼 플라스틱이거든요? 이게 페인트지 녹슨거에요? 장난해요지금?

-......

내차가서볼래요? 저거지금 매물내놨는데 아줌마가 살꺼에요?

가서보더니 아무말못함...

그후로 폭풍같이 쏴댔지만 테이프마냥 몰랐다고 똑같은말만 되풀이할뿐 아무말도 못합니다 ㅡㅡ

계속 몰랐다고 앵앵거리길래

아그딴얘기 나한테하지말고 들어가서 조서랑 형사님 붙잡고하시라고 이러고왔습니다

이아줌마가 어디서 주서들은건있어서 몰랐다고 우기면 뺑소니가아니라 보험처리가 가능해서

그거노리고 이러는지몰라도 제얼굴 안다고 지입으로 말한이상 뺑소니가 맞는거같네요 ㅡㅡ

근데 뺑소니는 보험처리가 안되는게 확실한가요?

제가 마지막에 서에서 나오면서 경찰한테 보상은 어떻게되냐고 물어봤더니

보험처리 다해줄꺼라고 그러던데.... 좀 찝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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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시발 존나 애미없는년이다 ㅡㅡ
아시발 이거 개입합의로 존나뜯어내야되는데
보험처리되는게 레알맞음? 아짜증나네 ㅡㅡ 더러운년인데
시발 내일이라도 당장가서 드러누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