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부사장 "한국車와의 경쟁 때문에…"</DIU> <DIU class=t>

 </DIU> <DIU class=c>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일 대규모 리콜 사태와 관련, 나고야(名古屋)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죄했다. 도요타의 사사키 신이치(佐佐木眞一·품질 담당) 부사장은 "설명이 늦은 것을 용서받고 싶다"며 "세계의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을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사사키 부사장은 한국 자동차회사(현대차를 지칭)의 코스트 경쟁력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마치 최근의 공격적인 부품원가 절감이 한국차와의 경쟁 때문이라는 인상의 발언을 했다. 도요타 본사 고위임원이 한국차를 자사의 경쟁 상대로 직접 지목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사사키 부사장은 최근 부품업체에 30% 납품가 삭감을 요구하는 등 부품회사에 대한 지나친 비용 절감 요구가 품질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에 대해 "한국·중국·인도 자동차 회사들이 코스트 경쟁력을 무기로 힘을 쏟고 있다"며 "(협력)기업들에 관계를 앞으로도 길게 유지하기 위해서 (비용 절감을) 연구해 보자고 한 것으로 품질은 양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리콜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도요다 아키오(豊田章男) 사장에게 고객을 최고로 생각하라는 지시를 받고 권한을 이양받았다"며 "경영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지 않고 대책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문제가 판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리콜 발표 후 고객 주문이 줄고 있다. 과거의 예를 보면 리콜 첫달에 20%가 하락했다가 점차 회복됐다. 이번 경우는 처음이라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발 방지 대책과 관련, "사용 환경 조건에서 온도와 습도를 생각했어야 했다. 시험은 했지만 차량이라는 시스템 자체의 시험을 안 했다는 지적을 받아도 어쩔 수 없다"고 애매하게 답했다.


</DIU><DIU class=c>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26&articleid=2010020303053827034&newssetid=8</DIU> <DIU class=c>


원가절감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