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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혐] '그만 때려!'…60대 조련사 짓밟아 죽인 코끼리 : 클리앙

https://v.daum.net/v/20240625224826719 사실 혐 이라기보단 끔찍에 가까운데, 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나무로 찌르는거 같은데 코끼리가 정말 영리한 동물이고 지상 최강의 동물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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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등에 가면 코끼리 영상의 풀버전을 볼 수 있는데, 느덜은 트라우마 생길 테니 절대 보지 마라.

화가 난 코끼리가 맨 먼저 사람의 허리와 다리를 짓밟아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 후, 천천히 사람의 몸 여기저기를 차례로 짓밟아서 모든 뼈를 부러뜨리고 내장을 터뜨려서 아주 곤죽을 만든 다음, 코로 머리를 휘감아서 허리를 뒤로 꺽어 접은 다음에 입으로 물어올려서 탈탈 턴 후에 집어던져 버리더구나...ㄷㄷㄷ 사람들이 유순한 동물로 알고 있는 코끼리가 이런 행동을 보이다니 놀랍지 않을 수 없다. 부디 느덜은 이 풀영상 절대 절대 보지 마라.

근데, 그 영상을 보고 나니 한국에서 많이 벌어지는 큰 애완견에 의한 사건 사고들이 생각나더구나. 많은 견주가 우리 개는 안문다는 말을 하곤 하는데, 아마 자기 개가 물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한다.

더구나 진돗개처럼 꽤 큰 개를 아이와 함께 키우는 사람도 많던데, 도대체 이 사람들 대가리에는 뭐가 든 건지 이해할 수가 없더구나. 그것도 공간이 협소한 고층의 아파트에서 키우던데, 이건 정말 위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개들은 원래 넓은 공간에서 지멋대로 행동하며 자유로이 사는 게 습성인 동물 아니냐? 진돗개와 같은 종들이 굉장히 협소한 공간에서 아기라는 경쟁자와 더불어 살며 음식과 관심을 다퉈야 하는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이미 진화 완료된 것일까? 저런 사건 사고는 그렇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가 아니겠니?

느덜은 이런 애완 행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