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다른 갤에서는 친목종자를 비난하기 바빠서

거기서는 차마 친목글은 못 올리고 여기서나 찌질대러 왔스빈다.

떡밥이라기보다는

고민이 있는데

아오 저는 랩실에 있는데

랩실 사람들이 뭐랄까 극단적인 수구세력이라고 해야하나

외부의 자극에 보통 민감한게 아니라서

새로운 인물 혹은 새로운 문화에 매우 적대적이고 호전적이기까지 해요 ㅋㅋㅋ

각설하고

랩실에 쓰레기통이 있는데

내가 막내니까 항상 치워줬지

작년 내내 내가 비웠지

이 인간들이 항상 버리고 어지를줄만 알지 한번 치우는 꼴이 없는 그런 잉여들이라서

암튼 내가 밤나 치웠는데

근래에 짜증나서 그냥 안치우고

내 쓰레기만 모아서 따로 밖에 갖다 버렸어

근데 어제 내가 오후에 잠시 나갔다오니까

쓰레기통이 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만해서

오늘 아침에 오자마자 누나한테 누나 쓰레기통?하니까

그거 냄새난다고 선배가 치웠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내가 왠만하면 개그에 잘 안웃는데

여긴 정말 최고인듯

분명 쓰레기 차는데 쟤는 버릴생각도 않고 밖으로 가져가네 했겠지

편향성이란게 있긴 있나보네 인간세상에도

나까지 쪼다될까봐 늘 노심차사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