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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꼴의 과학적 비밀

[BY ebpffhkxm094] 잠깐 지나쳐서 보면, 동일 인물인 줄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닮은 꼴에도 과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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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지나쳐서 보면, 동일 인물인 줄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닮은 꼴에도 과학적인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과학적 비밀을 한번 풀어보러 가볼까요?

보통 얼굴형이나 눈, 코, 입, 귀가 모두 비슷해야 닮았다고 생각하지요?

그런데 닮은 꼴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눈입니다.

그 이유는 표정이 변할 때 고정돼 있는 코나 귀에 비해

눈은 기분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면서 표정이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를 만날 때 눈을 가장 먼저 보게 되는데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 뇌는 얼굴에 대한 느낌을 판단할 때

눈과 표정을 먼저 인식하고 그를 통해 상대방 얼굴을 기억합니다.

그래서 표정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눈의 생김새가

비슷하면 닮았다고 인식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얼굴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이마와 뺨의 높낮이 또한 닮은 꼴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한서대 얼굴 연구소에서는 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주위에서 닮았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 부부 몇 쌍을 골라

이들의 얼굴 사진을 찍은 뒤 설문을 통해

어떤 부부가 더 닮았는지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등고선 촬영 기술로 실험에 참가한 부부들의 얼굴 높낮이를

3차원 곡면으로 찍어 설문 순위와 비교했습니다.

실험 결과, 닮은 순위가 높은 부부일수록

얼굴의 높낮이 형태가 더 비슷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 부부들은 눈, 코, 입등 얼굴의 이목구비는

별로 안닮음에도 이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즘에 사람들이 앱 중에서 재미로 나와 닮은 연예인 찾기를 해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닮은 꼴을 찾으려고 할까요?

그것은 뇌가 얼굴을 인식할 때 정보 처리를 좀 더 쉽게 하기 위해

닮은 얼굴끼리 분류해 놓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뇌에는 얼굴 정보를 처리하는 영역이 있어

자신도 의식을 판단하지 못하는 사이,

상대방의 얼굴에 대해 이런저런 판단을 내립니다.

이 때 얼굴 생김새와 표정을 분류합니다.

우리가 책상을 정리할 때 나중에 물건들을 쉽게 찾기 위해

비슷한 용도의 물건끼리 모아놓듯이

뇌 또한 나중에 얼굴을 기억해 내기 쉽게 비슷한 얼굴 유형끼리 분류하는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의식 중에 처음 만나는 사람을 보고

누군가와 닮았다, 닮지 않았다의 판단을 합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뇌에서는 얼굴뿐만 아니라

말투와 행동까지도 유형별로 묶는 작업을 하는데,

이때문에 얼굴 생김새가 비슷해서 성격도 비슷할 거라는

터무니 없는 고정관념과 편견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얼굴이 닮았다고 성격과 마음마저 닮은 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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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정말 중요한 말을 하지 않았는데,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뇌일수록 닮음을 찾으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사실 ㅋㅋ 그런 사람은 원시인의 뇌에 가까운 거야 ㅋㅋㅋㅋ 그래서 여러 식자들이 타인에게 누군가와 닮았다는 말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는 거야. 그말이 뇌의 자동적인 작동에 의해 튀어나오는 거거든 ㅋㅋ 물론 그게 그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저런 이유가 배경에 깔려있는 거란다 ㅋㅋ

난 인간의 뇌가 저런 식으로 작동한다는 걸 이미 25년 전에 대학에서 배웠지만, 느덜은 지금도 모르잖아?^^

난 대학에서 색과 디자인을 다루는 심리학 과목도 들었었다^^

디자인에 대해서도 내가 느덜보다 훨씬 많은 걸 알아요 이 녀석들아 ㅋㅋ

ㅋㅋ

위 글을 잘 읽고 이해한 후 아래 사진을 다시 함 잘 봐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