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만 열면 그 놈의 일빠 색희들 \'도요타\' \'도요타\' 거리더니 정말 제대로 도요타가 가는 구나. 이 도요타빠 색희들 보면 꼭 명나라 망해 자빠질 때에도 "숭명반청" 외치던 놈들이랑 사고가 비슷한 것 같다. 실제 도요타란 회사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타 본 적도 없지만, 막연한 일본차 신화에만 빠져서 찌질대는 놈들. 과연 웹에 흘러넘치는 도요타빠 색희들 중에 실제 도요타 타 보고 좋아하게 된 놈들이 몇놈이나 있을까?

그렇다고 내가 현대가 최고라거나 현대가 훌륭하다거나 그런 헛소리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기업이란 거기서 거기다. 아무리 기술지향 회사니 고객위주 회사니 서비스 회사니 해도 결국 그거야 선전문구일 뿐이고 결국 최후의 목적은 이익이다. 기술이고 서비스고 그게 이익이 되니까 하는 것이고, 그렇게 안해도 이익이 된다면 속이고 팔아 먹어도 이익이 된다면 어느 회사든 얼마든지 다 그렇게 한다. 특정 기업이 맘에 안든다고 다른 기업의 빠질에 몰두하다니 왜 이리 멍청하냐?

현대도 이번 도요타 파동을 보고 정신 단단히 차리기 바란다. 그간 도요타의 원가절감 작업이 대세가 되다시피 했는데 그게 부메랑이 되서 돌아왔다. 현대도 정신 차리고 하청업체 쥐어짜기 하면 도요타 꼴 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원래 도요타 50년대에만 해도 미국 고속도로도 제대로 못 달려서 퍼졌던 싸구려 ㅄ차였다. 그러다 방심한 미국업체들의 헛발질, 70년대 석유파동과 불경기, 도요타 자체의 품질개선 노력 등이 결합되서 치고 올라간 것이다. 마침 미국, 일본 업체들 빌빌 거리고 있고 금융위기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얇아진 이때가 현대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다. 정말 다시 올 수 있을까 싶은 기막힌 기회다. 현대의 분발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