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대 있던일인데,,

중2땐가 3땐데,,

하루는,,점심시간이 끈나고 아마 5교시나 6교시 정도됐었을때임.

갑자기 스피커에서 오늘 수업끈나고 전교생 퇴갤하지말고 교실에 남아있고, 담임선생님들도 바로 자기반으로 가라고 안내방송 나옴.

수업끈나고 다들 뭔일이래~ 하면서 남아있었는데,,

담임이 매우 빡친모습으로 들어와서 다들 책상위로 올라가서 무릎꿇고 있으라 함...

저새끼가 왜저러나 하면서 다들 뭔가하고 올라가있었음..

그리고 곧 스피커로 어느놈이그런건지 솔직히 나오라고 전교에 방송이 나오기 시작..

다들 뭔지도 모르고 그렇게 있다가 5시 넘어서 하교..

다음날 등교해서 알고보니, 어느놈이 그날 점심시간 쯤에 학교건물 뒷편에 있는 선생들의 차 수십대를 싹다 못으로

긁어놓았음....

선생들 단체로 레알빡쳐서 잡아죽일껏쳐럼 돌아다니고.

그거 수리비가 다하면은  몇천만원은 나올꺼라고 난리..하지만 결국 사건은 미궁으로 빠졌음.

그때 당시엔 차에 관심도, 개념도 없던 때이므로 뭐 별거도 아닌거로 전교생을 잡아놓고 ㅈㄹ이냐 이런반응들이었으나,,,

몇천소리듣고 저거다 구랄꺼라고 막 그랬었음..ㅋ

하지만 결국 범인은 못잡고 전교생 다같이 5시에 퇴갤함.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지는듯 하였으나,,,

그 담주엔가? 학교 상담실 같은데 보면 마음에 편지함 이딴거있었는데,

거기다가 누가 익명편지로 죄송하다고 하면서 자기 전재산이라고 10만 6천 몇백원이가 넣어놨다고 함.
 
그걸로 사건 종결.



하지만 나이먹고 생각해보니,,,,,,그짓꺼리를 한놈을 잡았더라면 아마 쳐죽였을듯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