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현장 방문을 통한 본격적인 품질경영에 나섰다. 아카몬 사장은 지난 24일 중국 출장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25일 아침 부평 본사가 아닌 창원공장으로 출근했다. GM대우의 경차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현장으로 달려가 임직원들에게 품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 아카몬 사장의 이 같은 조치는 글로벌 차세대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LPG 및 수동변속기 모델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신차 품질의 중요성을 임직원들에게 강조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계획을 변경, 즉각적으로 이뤄진 것이다. 최근 아카몬 사장이 강조하는 ‘변화(Change)’와 ‘신속성(Speed)’을 강조한 경영 스타일을 잘 보여준 사례다.

이날 아카몬 사장은 황우성 창원사업본부장, 김순실 노동조합 창원지회장 등 임직원들과 공장 현장을 함께 돌며 임직원을 격려하는 하는 등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심도 있는 의견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