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벨트는 보통 8만 -10만 정도에서 한번씩 교환해주지.
이거 가격이 비싸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아.
타이밍벨트 교환하면서 텐션베어링, 워터펌프, 겉벨트, 워터파이프 등도 점검해서 함께 갈아주니까 사실 그 가격이 비싼 것도 아냐.
2.0 기준으로 30만원 정도면 충분히 교환할 수 있는데 이 가격이 그리 아깝냐?
20만 킬로 타고 팔거라면 두번만 교환하면 된다.
그러면서 소모품도 한꺼번에 교환해주는거지.

근데 체인식 벨트는 교환할 필요가 없으니 벨트 두번에 들어가는 비용 60만원 정도는 절약된다고 치자.
하지만 다른 부품들은 교환 안해줄거냐?
결국 시간 지나서 교환해주어야 할 부품들도 있어.
그 돈이 그돈이야.

게다가 체인식 벨트라고 해서 장점만 있는게 아냐.
시간이 지나면 미세한 유격이 생기고 체인이 늘어나는 경우도 생기지.
이 때 소리가 커져.
벨트식 보다 소음이 더 커진다고.

또 체인 끊어지는 경우도 있다.
영원한게 아냐.
끊어지면 돈 존나게 많이 깨진다.

난 체인식 벨트라서 교환 안해도 된다고 설레발치는 녀석들 보면 참 웃음 밖에 안나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