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작년 10월1일 중국 건국기념일에 겪은 건데
난 무슨 전쟁난줄 알았음
60주년이라지만 난 불바다를 진짜 처음 봤네.
우리집이 대련 시내에 좀 고층이고, 고층이라서, 난 이런것 걱정 안했는데
사람들이 9월 마지막날부터 10월1일 첫째날 새벽까지 밖에 나와서
그 중국고대영화보면 빨갛고 연기만 뿌옇게 나고 소리 엄청큰 그런 폭죽 있잖아? 그런거 엄청 터트리고,
집앞마다 나무 내놓고 불태우고, 폭죽 그냥 막 개념없이 터트리고..

안전하게라도 하면 몰라.. 차도며 집앞이며 가게앞이며 없는곳이 없어 저녁 내내 폭죽 터트리는 소리가 멈추지 않고
그걸또 계네는 축제라며 막 좀 꾸민 여자애들 남자애들은 나와서 혹은 클럽가서 놀고 말야 키득키득거리고..

그날 밖에 슈퍼에 뭐 사러 10시쯤에 나갔다가 앞이 안보여서 깜놀했고.. 진짜 피해서 피해서 조심조심 가는데 갑자기 앞으로
폭죽파편 날라와서 터져서 진짜 깜놀했구...

그리고.. 그담날 계들이 그거 치우지도 않아서, 진짜...말그대로 도시가 쓰레기장이 되버림.. 그 엄청난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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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서 헬스클럽 등록해서 다니는데, 헬스클럽 트레이너가 어떻게 하나같이 삐쩍 말라서 깜놀했고,
매일 헬스 클럽 갈때마다.. 아니 헬스클럽 뿐만 아니라 길갈때마다 정말 호흡이 곤란해서 내가 스스로 마스크 사서 끼고 다님 한여름도.
내가 담배 안피는데.. 처음 담배 필때 그 퍽퍽하고 목에 가래가 낀 그런 느낌이 계속 들어서 할수없이 끼고 다니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