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콰트로 타다가 63amg 신차로 구입. (a6는 동생 줌)

원래는 중고로 구입하려 했는데 이래저래 계산해보니 몇 천 더 얹어주고 신차를 사는게 난 듯 싶더라고.

사실 곧 cls가 에스클 베이스로 2011년 즈음 나올 예정이니까 지금 신차를 구입하는 게 잘 하는 짓 인가 싶긴 했지만

우리나라에는 2012년 정도에나 페이스리프트 된 cls가 굴러다닐 거라는 딜러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구입.

2009년 형  cls 보다 앞 그릴과 테일램프 사이드 미러 그리고 인테리어가 조금 변했다고 하는데 사실 2009년형과

뭐가 다른 지 전혀 알 수 가 없고..   6208 cc에 고급유 만땅 채우는 데 17만원 돈? 들고 콤포트와 스포츠 모드 왔다갔다하며 달리니

240~250km 타면 기름은 앵꼬라는..  출퇴근으로만 타면 50돈 나오고 넉넉하게 타면 150은 있어야 할 듯. (걍 궁금해 할까봐 말함)

암튼 a6 탈 때는 주차는 길바닥 눈만 안 쌓여 있으면 어디든 주차했었는데 이 차는 발렛 맡길 때 조차 신경을 곤두서게 만드네.

문빵 당하지 않았을까 기스나지 않았는가 휠 안 긁혔나 등등.. 이건 내가 차를 타는 건지 차가 나를 모는 건지 알 수가 없음.

속도는 리밋 걸려 있어서 아무리 밟아도 250이상은 안 나가고 ecu 튜닝 하려니 차 보내고 3달은 있어야 한다고 하고

야메로 하려니 나중에 a/s 안 된다 하고 네비는 최악이라 조그만 티비 안 나오는 만도 지니로 구입해서 달아 두고 사용중.

시동 걸면 갑자기 쿠르릉 부아앙 하는 화들짝 소리에 지나가던 이 들의 시선은 감수하고 몰아야 할 듯.  (딱히 쳐다 보진 않음)

a6와 비교시 의외로 차 폭이 커서 강남 교보문고 같은 좁은 주차장 가는 길 갈 때 면 휠 긁힐 까 신경이 곤두 섬.



　

한 줄 요약  : 내가 모르는 친 여동생의 친구들이 나와 결혼하고 싶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