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좋아야 운전할맛이 나지 ... 조또 구린차 타면 걍 출퇴근이외안쓴다..

나만 봐도그렇다 ...첨에 구아방 스틱 ... 뭐 있냐 ... abs도없는

이차탈땐  출퇴근 이외에 뭐 어디 놀러간다 혹은 가고싶다라는생각이 희석될정도로 불편하고 후덜덜한차였지..

10개월타다가 hd 타니깐 좋더라고 ..일단 포지션도 높고 오토다보니깐 편안하고 장거리뛰는맛이 나더라고 ...

전에 구아방 여름에 영동고속도로 탔다가 ...차는 드럽게많지 ..에어컨은 조또 .. 변속하기도 짜증나고 ..

근데 그다음해 hd끌고 여름에 놀러가니깐  그나마 편하더라고 ...시원하고 나름 잘나가주고 ...음악도들어가면서 ...괜찮았지...

근데 차가 업그레이드되다보니깐 자꾸 돌아치더라고 ...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야하는데 왜 시내를 한바퀴돌고 ..주말에 쓸대없이 고속도로를 타질않나..

근데 또 몇개월타다보니깐 차가 좀만하드라고 ..

그래서 1년만에 YF로 갈아치웠는데 ... 손해도 크고하지만 ... 또 새차의 즐거움과 .... 신차의 즐거움..

2개월밖에안됬는데 벌써 7천키로 탔는데 ...솔직히 여러차종을 접해보진않았는데 이정도면 굿이라생각함 ..

국내 고속도로 안타본곳없으며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동해 서해 남해 다 찍어본 나로써는 이정도면 됬지 ..뭐 ..

근데 또 그런게 있더라고 ...아직 20대라 그런지 .. 더군다나 신차&새차 라는 자부심...

쓸대없이 휴게소 들러서  담배하나물고  괘니 바퀴 발로 차면서  ... 마치 내차라는 증명하는 그런포즈..?

확실히 중형차타니깐 어른들도 인정해주고 택시기사들도 인정해주더라고 ..

근데 또 내적으로보면 내가 얼마나 일을 많이했나 그런생각이 들기도하고 ...돈이 살짝 아깝기도하고 ...

또 한편으론 이때 아니면 언제 이런차 굴려보나 생각들기도하고 ...

근데 한국땅에 그리 갈만한대가없긴해....매일 타던 고속도로 이젠 지겹기도하고 ...

그나마 수도권쪽으로 가면 차들도많고 좋은차들도 많다보니   드라이빙이 한층더 잼있긴한데 ... 이 지방에서 뭐하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