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주인집 아줌마의 요청-아들 결혼하는데 이집을 아들부부가 쓰게 하겠다며 방을 3월까진 빼달란다-으로 이사에 직면

1월 초 부동산아줌마가 바로 옆동에 빈집 있다하여 바로 계약~

16일 토욜 바로 이사~

그런데~~~~~ 주인집 아들내가 결혼 신혼살림을 시댁 가까이에서 하고 싶지 않다고-내가 살던 집(401호) 주인집이 바로 아랫집(301호)-다른데에서 살겠다고 집을 얻었다니~~~~~

그럼 난 이사 안해도 되는 거였던거였네~~~ -.- 만 5년을 살았던 집인데~ 헉~

어쩐지 주인집 아줌마하구 아저씨하구 싸우더니~~~ 아줌마가 아저씨하고 상의 없이 우리한테 이사 얘긴한건데 내가 이렇게 빨리 이사할지는 생각도 못한 듯~ ㅋㅋㅋ

갑자기 몫돈 나갔으니 그럴만도 한건가 -.-;;

근데 여기서 궁금한건 아들내는 왜 다른데에 신혼살림을 하겠다고 했을까요???

물론 아무래도 시댁하구 가까이 있다는게 여자쪽에서는 불편할 수 있지만 실보다는 득이 많을 거 같은데

이건 제가 남자라서 그런건가?????

같은 한집에서 사는 것도 아닌데~~~ 아래 윗집이면 한집이나 마찬가진가??

하여튼 성급한 아줌마와 저로 인하여 안해도 될 일을 저질렀다는 좀만 기다릴껄.........기다릴껄 빡셌어 이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