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호족 원주민>

북미대륙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여럿 장엄한 대자연의 스팟들 외에도 잘 안알려지고 또는 필요에 의해서 굳이 홍보 하지 않은 스팟들도 있는데...

지금은 그 알려지지 않은 곳에 대해 얘기 할거야.

유타 주, 콜로라도 주, 애리조나 주, 뉴멕시코 주에 걸친 뮬리 포인트라는 황무지 협곡인데 미국에서 가장 넓은 인디언 보호구역 한복판에 있어.

그래서 더 안알려 졌겠지.

이 곳에서 황무지만의 면적이 무려 한반도 두배임. 그런데 그 안에 주유소도 매점도 물도 없음. 정말 넓음

유타주의 유타가 바로 이 뮬리포인트 안에 있는 큰 협곡과 산등선이 있는 지역을 부르는 나바호 원주민들의 말이었는데

개척초기 서구인들은 그것이 원주민들인 자신을 지칭하는 말인줄 알고 있었다구. 아주 얼마전 까지도 ( 유타 = 산사람) 으로

<거참 돌이 반듯하구만. 하나의 크기가 5층 건물 만함>

그런데...그게 아니었음. 미대륙 원주민사를 연구하는 인류학자들에 의해 학계인들 사이에서만 돌고 돌다 알려졌는데 산신을 뜻하는 것이었지.

유타=산사람 X 유타 = 산신 O

<위성사진과 드론촬영 사진>

사진 중앙 아래 사람이 서있는거임. 비교해봐.

아니 이런걸 스미소니언에서 조사 안하는가!!! 응 이런거 이젠 조사 안해. 해봐야 '여긴 우리땅이 아닙니'다 라고 하는 거라 더 이상은...

세상엔 여러 사정이 있는듯 하다구.

나바호 원주민들의 고대부터 현재까지의 샤머니즘 적 의식은 이 돌덩이들에 신성을 부여하고 하는 숭배가 아니었어. 그것은 현대인들의 오해이지요.

이들은 알고 있었고 계속 노래로 춤으로 전해오고 있었음. 산에 살던 그 누군가에 대해 그리고 이 땅의 혜택을 나눠준 그 은혜로움에 감사하며.

기름 만땅 채우고 들어가도 조난 당하는 곳이니 확인해보겠다고 준비없이 막 들어가지 맙시다~ 방위를 알아도 빠져 나오지 못하고 미라가 되어 발견되는 지역임.

 추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유명한 거석

한번 눈이 뜨이기 힘들어서 그렇지  의식이 깨어나면 이 세상의 퍼즐이 하나둘씩 끼워짐. 우리 생에 다 못 짜맞추겠지만....

어설프게 기분만 싱숭생숭 해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