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있는데....지금 네이트온으로 대화하다 해준얘기임

내 친구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어

대학교 후배인데 알고 지낸지는 1년 넘었고 여자애가 몸매도 정말 좋고 이쁘게 생겼어

피부도 하얗고 늘씬하고 비율좋고 ...딱 보면 와~~할정도 ..

이 후배를 알게되고 나서 그냥 오빠동생사이로 지내고 도서관에서도 쉴때 자주 만나고 그러다가 내친구가 얘를 엄청 좋아하게 됐어

근데 남자친구는 있었고 rotc였음 . 내친구가 지한테온 문자 보여주고 그러면 여자애가 약간 뭐랄까? 남자 착각하게 하는 스타일?

왜 먼저 문자 보내고 귀엽게 보내고 ..난 이런스타일 싫어하는데 딱 그런스타일이더라고 .. 그러다가 내 친구가 들이댔는데

관계가 서먹서먹해지고 그러다가 여자애가 1년동안 어학연수 갔다옴... 그게 1년 좀더 된 일인데

어학연수 갔다와서 그냥 동생 오빠로 연락하고 ...(먼저 연락오고 ) 가끔 만나서 얘기도 하고 그랬었나봐

우리 친구들끼리 만나면 걔 어장관리니까 연락하지 말라그러고 ....

여자애도 당연 내친구가 자기 좋아하는지 알고 있었음 .....

그러다가 사건이 일어난게 얼마 전인데

내친구가 다니는 헬스장에 얘가 등록을 하더래 ~~그러더니 먼저 연락와서 헬스장 같이 가자고 ...그러다가

헬스 끝났는데 집에 델다 달라그랬데 ~ 그러더니 배고프다고 커피숍가서 빵이랑 커피 쳐먹자 그러길래

커피 싫다고 맥주나 한잔 하자 그랬는데 얘가 술을 잘 안먹는데 ...아무튼 둘이 술집가서 여자애는 과일소주 먹고

내친구는 맥주 마시고 .. 그냥 오빠 동생으로 지내면서 내친구는 얘를 많이 좋아했지만 그냥 동생으로 대했고

알고 지내는 동안 일절의 스킨쉽이나 장난으로 터치 하는정도도 없었다고함.

그러다가 ( 중간과정 생략) 술 많이 안먹었는데 내친구 맥주2잔? 얘가 무섭다 그래서 집에 데려다 달라 그랬는데 집에 룸메 없다고

잠깐 들어왔다 가라 그랬데 그래서 뭐 이떄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없었는데 ..들어가서 아마존의 눈물 인가 보고 약간 불편해보이길래

집에 간다고 하고 지집으로 왔는데 문자로 자기 무서워서 잠이 안온다 그랬데 ㅋㅋ 그래서 내친구가 자기도 사실 술이 덜되서 잠이 안온다 그랬더니

그럼 나와서 술한잔 더하자 그러더래..아니면 자기집으로 술사들고 오던가.. 이때부터 친구가 이상한 감을 느끼고 술을 사들고 집으로 갔다고함

술먹다고 좀 취해서 그냥 이불속에 누운채로 잠이 들었데 ~자는데 뭔가 꼼지락 거림을 느껴서 눈을 떠봤더니 얘가 한이불 속에 누워서 자기 머리를

만지고 있더래 . 말이 안되는 상황이잖아 남자친구도 있고 내가 좋아하던 앤데 머리속이 졸라복잡하더래

근데 자기도 모르게 키스를 했다고함 . 근데 여자애가 거부반응도 없이 키스를 열라 잘하더래 ㅋㅋ

나한테 생각을해보라고 1년넘도록 좋아하던앤데 거기다 졸라 이쁘지 ..얼마나 좋겠냐고 ......

그러면서 손을 가슴쪽으로 내려갈라는 순간........

아 ㅅㅂ 아침부터 쓰던건데 밥먹고 와서 다시쓰기가 귀찮다

리플달리면 계속쓸께 지금 친구랑 대화한 내용그대로 적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