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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 나쁜짓을 한거 같다,,

ㅋㅋㅋ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1.18 01:29:18
조회 319 추천 0 댓글 6


보슬아치년들이나 ㅈㅅㅆㄴ들한테는 무슨짓을해도

양심에 가책이나 죄책감 따위 없었는데,,

정말 착한여자한테는 많이 잘못한건 없는데도 죄책감을 느끼게 되버리네,,,

전에 착한여자 만났다고는 했었고,,

후배가 소개팅을 하라고 해서 결국 했음 어제.

소개팅건도있고해서 연락하면 소개팅하는데 자꾸연락오거나 그럴까봐 잠수타고있었음.

소개팅 하는중간에 전화랑 문자랑 몇번 왔었는데 걍 쌩까고 말았는데,,

쫌전에 문자가 이렇게 왔음.

"... 뭐라고 말해야
할지모르겠다...
^^;; 연락하기싫
어서그런거라면
안할께요..그래도난
오빠때문에 좋게좋게
2009년마무리했었던
것같아요..^^ㅎ
좋은분만나세요^^"

이렇게 왔네,,,,아우 쒸,,,,

막 쿠키도 구워서 준다고 추운데 우리회사있는데 까지 찾아오고, 보슬아치나 무개념도아니었는데,,

정말 벌받을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분명 찔찔 짜고있을껀데,,,ㅆㅂ,,,,,,,

근데 소개팅녀도 갠찮긴 한거 같은데,,,성격도 좋은거 같고 얼굴도 갠춘하고,,

친한후배 베프라서 뭐 이거 몰래 양다리 걸치고 그런거도 피곤할꺼 같아서 걍 한쪽끊어야겠따해서

이렇게 한건데,, 맘이 아프다,,,

양다리같은거 안해본건 아니지만,,,,정말 사람이 너무 착하니깐 죄책감이 장난아니네,,헐,,

그동안에 경험상,,,,,남에눈에 눈물 흐르게 하면 내눈물에 피눈물날일 꼭 벌어지던데,,슈발,,,,

근데지금,, 소개팅녀한테 지금 모하냐고 문자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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