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아는 어플로 국제연애 시작해서 1년 조금 넘었고 내가 알고있는 좋은점 나쁜점 말해준다

1. 눈높이가 다름 걍 어플 일주일만 돌려봐도 김치년들 허들이 존나 높았다는걸 알게됨

- 한국에서 맨날 못생겼단 소리 쳐듣다가 어플 돌리니까 '프사보고 괜찮아서 말걸었는데 왜 자기 얼굴을 못생겼다고 생각하냐'는 말 자주 들음. 처음엔 이년들이 립서비스 하는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란걸 알게됨.

2. 평범한 외모에 좆소 다녀도 좋은 여자 충분히 만남. 동유럽, 동남아, 중앙아시아, 중미, 남미 중에 대한민국보다 잘 사는 나라 없음

- 그런데 그런 나라에도 이쁘고 개념있는 여자들은 있음. 애초에 영어나 한국어가 통한다면 그 나라에서 꽤 교육 잘 받은 애들임. 후진국은 교육도 후져서 외국어교육도 형편없는데 그 와중에 영어나 한국어 배워서 한국인과 말이 통한다는건 그 나라에서 꽤 공부 열심히 했다는 거임. 필리핀, 인도 제외(얘네는 원래 영어씀).

- 한국에서 좆소 월급만 되어도 그쪽 나라에선 큰 돈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걸 누릴 수 있음.

3. 남녀성비가 한국과 달라서 여자가 더 많음.

- 차도녀 ㅇㅈㄹ하는 김치녀와 다르게 오히려 남자에 목말라하는 외쿡녀들이 더 많음. 왜냐면 대부분 후진국에 남녀성비가 여자가 더 많기 때문. 젊은 남자들은 주로 전쟁이나 사고로 죽었거나, 잘사는 나라에 일하러 가서 없는거 같음. 특히 동유럽 이쁜 미녀들이 자국에 남자가 부족해서 고생 많이 하고 있음. 좋은 남자 찾기는 더더욱 어려움. 그러다보니 눈높이가 낮고 소소한 행복에도 만족함.

4. 사치와 나태에 익숙해진 김치녀들과 다르게 일도 열심히하고 돈도 아껴씀

- 물론 여자는 여자기 때문에 보석이나 명품보면 눈돌아가는건 똑같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이건 나를 위한 물건이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미련을 버림.

- 가난한 나라에서 나태는 곧 죽음이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사는게 당연하다고 인지함.

이제 나쁜점 나열한다

1. 비행기값 많이 듬

- 한국에서 같이 살거 아니라면 만날때마다 비행기값 당연히 무시못함. 같이 살아도 가족이 본국에 있기 때문에 가끔 한번씩이라도 돌아가긴 해야함.

2. 외쿡녀도 함정은 존재함.

- 이쁜 애들이 있고 못생긴 애들이 있음. 성격 좋은 애들이 있고 인성파탄자도 있음. 부지런히 사는 애가 있고 돈많은 남자 물어서 팔자 펴려는 생각만 하는 애가 있음.

- 김치녀보다 낫다는 것뿐이지 환상은 갖지 마라.

3. 몸에서 냄새 남

- 선천적으로 한국인, 일본인이 유독 냄새가 적다고 함. 다른 모든 인종이 몸에 특유의 냄새를 가짐. 인종마다 냄새가 다름. 백인은 땀에서 암모니아 냄새남.

4. 언어, 문화, 종교 문제 무시 못함

- 말이 안통하면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없음. 같은 한국말을 쓰는데도 말귀를 못알아쳐먹는 인간이 많은데 언어도 다르면 더 힘듬. 문화 차이도 처음 연애할땐 잘 몰랐지만 더 가까워질수록 더 많이 체감됨. 일부 종교는 타 종교에 배타적이거나 결혼, 연애할때 까다롭게 구는 경우가 있어서 골치아픔.

나쁜점은 이정도인듯

요즘은 스마트폰 번역기, 통역기 잘돼있고 비행기값도 저가항공사 이용하면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고 생각함

원래 한국에서 씹찐따오크모쏠이었는데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다

어플 여러가지 시도해봤는데 ㅁ1ㅍㅡ가 그나마 제일 나았음

돈 안내도 쓸 수 있으니까 부담갖지 말고 그냥 여자애들하고 간단하게 인사나 눈팅정도 하면서 분위기 파악해본 담에 이게 너한테 맞을지 판단해보셈

당연한 소리지만 초면부터 쎾쓰쎾쓰 ㅇㅈㄹ하고 무례하게 구는 좆병신들 때문에 빵탄 애들이 살려놓은 한국인 이미지 어플에선 좀 나락 가긴 했음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