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시내 8~10, 고속 12~13

승차감: 뒷자리는 모르겠는데 운전석은 엄청 좋음
에어서스는 세단은 몰라도 suv에는 필수라고 느낌

짐차 특유의 싼티 꿀렁임을 많이 잡아줌
요철구간 지날 때 퉁퉁 소리는 나는데 차는
별로 흔들리지 않아서 처음엔 어색했을 정도임

핸들링: 2톤 훌쩍 넘는 차의 느낌이 아님 진짜 경쾌함
오히려 너무 가벼워서 좀 묵직했으면 좋겠다고 느낌
스포츠모드를 해도 내 기준 그렇게 무겁지 않음

가속: 스포츠모드 하면 힘이 너무 쎄서
그냥 컴포트만 하고 다님. 어쩌다 엔진 소리
듣고 싶을 때만 스포츠 놓고 잠깐 밟음
내가 엄청 속도를 내는 스탈이 아닌데
내가 내는 속도 구간에서 힘이 모자라다고
느낀 적이 한번도 없음 차 무게 안 느껴짐

자율주행: 가고 서는 걸 되게 부드럽게 해 줌
사람이 하는 것보다 더 부드럽다고 느낄 정도임
끼어드는 차도 잘 반응함
큰 커브만 없는 길이면 기술적으로는
그냥 차에 맡겨도 문제 없다고 느낌

자동주차: 잘하긴 하는데 팍팍 설 때가 있음
불안해서 안 씀. 좁은 공간에 주차할 때
차에서 내린 후에 원격으로 뒤로 넣는 것만 쓰는데
이게 만족도 가장 높음

기름: 고급유만 넣고 있음. 2만 원 정도 차이임.


아직 신차 뽕이 덜 빠져서 그럴 수도 있는데

난 이 차를 타면서 가격이 비싼 걸 빼고
단점을 딱히 느끼지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