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 놀러와서 여러가지 글을 한두시간동안 재미있게 봤는데, 제가 평소에 느끼던 차 상식과

다른 분들이 많아서 질문드려요~

20대 중반나이이고 운전면허는 20대 초반에 좀 일찍따서 운전은 딴 후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꾸준히 운전을 해오던 사람이에요

제차가 따로 있는건 아니고 아버지가 화물업에 종사하셔서 1톤포터부터 5t까지 몰고 최근에는 그레이스 봉고차로 반년동안 전국각지 돌아다니며

아버지 도와드리고 아르바이트하면서 지냈는데요. 화물차만 많이 타봐서 그런가 여기 계신분들 차에 대한 인식이 너무 높으신것 같아서요

물론 사람을 이동하게 해주는 승용차와 짐 옮기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는 화물차들과는 비교대상이 좀 다르지만

cc낮고 좀 느린 차들가지고 고속도로 나가지 말라고 하거나 중고차는 뒤지고 싶지 않으면 사지 말라는말 등이 전혀 와닫지 않네요.

저희집 화물차 3대에 아버지 중고 겔로퍼 92?년식 모두 중고차로 구매해서 잘만 타고 다니고 저도 겔로퍼 가끔몰고 친구들과 놀러도 다니고 하는데

전혀 도로나가서 불편함이나 위험한적은 없었습니다. 저희 집 차 2.5t 이상은 존나게 밞아도 100이 잘 안넘는 차들입니다.

제가 보기엔 위험한 상황은 운전습관 & 자기 차 관리 에서 95%가 나오고 차 본래의 결함은 거의 없다고 생각을 해요.

안전거리 확보하고 과속 안하고 웬만하면 양보하고 추월후 재끼기 이런거 남용만 안해도 사고 날일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막상 차 타는 사람들 보면 자기차 잘 알지도 못하고 그냥 기름넣고 밞으면 땡인줄 아는 사람들 많이 봤거든요.

저도 알아가려면 한참 멀었지만 아버지가 차를 많이 만지셔서 그때그때마다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초반 가속 머이런건 경주하는것도 아니고 평소 운전할때(고속도로도 마찬가지) 이런거 따질만한 상황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차체 흔들림이나 불안정 이런것은 이해가 갑니다. 승용차니 그만큼 시승감이 좋아야하고 안정적이어야 하겠죠.

쓰고 보니 꿍얼꿍얼 이해안간다는 식으로만 써놨는데 (사실이네욬ㅋ;) 저같은 생각들 하시는 분들도 계신지 궁금해서 글남깁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