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학교떄 친한형하나 있었음.(재수생)

머 사람도 서글서글하니 착하고, 둘이 옷입는취향도 비슷하고 집도 가까와서 친해져씀.

지잡대라서 머 자취했었는데, 같이살던 룸메가 반수한다해서 그형이랑 둘이 합쳤음.

그러다가 또 다른 친한동기 한명 들어오고, 그형은 자긴 통학하겠다 하면서 나갔음.

이때 나가면서 막 집안이 어려워져서 힘들다, 머 방세 몇십때문에 통학한다 드립날리기에 순진했던 난 다 믿었음.

근데 웃긴게 이형 당시 (거의 10년전)에도 옷은 전부 폴로나 빈폴 등 이었고, 또 매우 옷이 많았음.

그리고 가방은 프라다 백같은거 서너개였고,,신발이나 기타등등 도 꽤 값나가던것들..

참이해가 안됐던게 집안어렵다면서 어케 저런건 잘 줒어입고 댕기나 신기했었음...솔까말 스무살이 자기돈으로 벌어서 다 살수있는건 아니었기에,,

그러던중,,

여튼 계속 착하고 좋은형이다 했었고, 여자문제로 막 고민할떄도 난 그형 편에 서주었었고, 도움도 주고 막 그랬었음. 돈도 가끔 꿔주고,,

나중에 알게 됐지만 여자문제도 막 여자 졸라 뱃겨먹고 차버린거였음.

여튼 그렇게 지내다가 군대갔다오고 복학직전에 그형이 백화점 자리 소개시켜줘서 백화점에서 일했었음.

여기서 일하고 나서 이놈의 실체에 대해 알게 돼었었음.

결국 매장에서 옷훔치다가 걸려서 경찰서까지 갔다옴. 그러던중 우리매장에서 내가 몰래 빼준거 하나 있었는데

나 그만둔 이후에 지훔친거 걸려서 집에 사람들 들이닥쳤을때 내가준거도 걸려서 나한테까지 막 똥물 튀김.

그러면서 나한테 지가 걸린거 물어줄돈을 반을 달라고함..

그떄 까지만 해도 얘의 실체에대해 다 모르던 난 전전긍긍하며 돈을 마련해야하나, 집에 얘기해야하나 하던중,,차일피일 시간을 끄니 이색히

막 부풀려서 우리집에 꼰지름.

결국 난 부모님께 솔직하게 털어놓음. 그색히 결국 ㅈ나중에 우리집에 또 전화했다가 우리 엄마한테 전화로 털리고, 이색히 실체를 다알게된

나는 첨에 가치살던 친구에게 이야기함. 알고보니 걔도 빌려준돈도 있고 막 좀 그랬던듯.

그러던중,, 그놈 결국 전과하며 우리과를 떠낫음.

사범대 쪽으로 전과했는데,,지리교육과,, 인천살고, 아마 지금쯤 어디서 선생질 할듯,,,레알 개새끼임..

이새끼도 꼭 스타벅스나 비싼 커피만 쳐먹었음..밥은 구내식당 1500짜리 나한테 500원 찐드기 붙고....

어우,,,생각하니 빡침..이색히 내 옷이랑 모자도 가져가서 안가져 왔는데....

내가 순진했던듯..-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