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당직근무라 돌아가면서 손님응대하거든..

오늘 무슨 보배에서 기생하는 키워쇼키하나가 왔슴.

내 앞순번인 영업사원분이 여자라그런지, 엄청 무시했더라구..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질문이 막히니까, 그 대리님이 솔직히 차에 대해선

아주 디테일하게는 모르지만 성심성의것 대답해드린다고 말하고 계속 응대를 했는데

그쇼키가 그 대리님한테 "영업사원 맞아요? 기본이 안되있네..." 이지랄 했다함..

그래서 그 대리님이 와서 나보고 응대좀 하라고 해서 갔는데..

 그 쇼키가 물어보는 질문이 좆 우껴

1.사이드스텝(문열면 밑에쪽에 있는거)에 왜 알루미늄앰블럼이없냐... 타고내릴때 너무더러워진다..

답:더러워지면 닦으면됩니다. ㄳ 그리고 알루미늄 도어스텝이라고해서 안더러워 지진 안습니다.

2.앞오버행이 왤케 기냐.. (주행시 핸들링안정성가지고 걸고넘어짐)

답:어코드는 패밀리세단이지 스포츠카가 아닙니다. 그리고 과도하게 길다고 생각되지 안습니다.

3.휠에 타이어 몇사이즈까지 들어가냐..(튜닝한다고 함)

답:보통 타이어만 튜닝은 잘 안하죠... 그리고 순정도 미쉐린 파일럿 HXM인데, RE050같은 타이어로 가시려고하십니까?

그쇼키:??? 050은 뭐임?

답:아닙니다. ㅡㅡ;;

4.엔진룸이 왤케 비어있냐

답:뭘좀 더 넣어드릴까요?

기타등등 병신같은 질문세레에 짜증나서 뒈질뻔..

자기가 엄청 까다롭고 예민하다고함.. 돈은 일시불로 살수있지만 그냥 60개월 할부한다고함.. 1년후 중도상환하려고한다함..

다 좋은데 궁금한거 물어보는거 좋아..

근데 왜 띠껍게 자꾸 시비걸듯 이야기하나고... 화장실갔다오더니 로션없다고 나보고 로션좀 사 놓으라네..ㅡㅡ;;;

영맨 개무시하고 왜 그러냐고...ㅅㅂ 좆도 모르면서 아는척 쩔고.. 

내가 계약하라고 좀 푸쉬했더니.. 자기가 어코드만 보는게 아니라 비교를 해야한데..

리스트압축해서 정해지면 알려준다네.. 이름 전번 암것도 안가르쳐주고....

내가 알집이냐 ㅅㅂ 압축하게..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