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자동차좀 바꿔볼까 해서 알아보다가.. 전기차로 한번 쓱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고 있음.

주용도가 거의 출퇴근 75% (왕복 28~30km 회사 도착후 가끔 3~5km 거리 차량 이동)

도시 주행 10%+@

근거리 지역이동 10%+@

장거리 지역이동 5% 미만..  (서울갈땐 KTX, 급하게 갈때도 KTX 및 비행기, 장거리 갈땐 전날에 느긋하게 달리고 중간에 한번 휴게소에서 30분 낮잠 때림)

맨처음 하브도 고민 대상이였지만, 차량 관리에 큰 관심이 없어서 기존차량도 그냥 타다가 경고등 뜨면 방문해서 수리 하는 중.

근데 하브는 짧은거리 운행시 오일증가 이슈가 있다고 하는데 차량 관리 잘안해서 걍 전기차로 관심이 갔음.

뭐, 전기차는 테슬라지! 하는 생각과 모델3 신형이 나와서 매장방문

매장 방문 후 모델Y하고 모델3 앉아보고 왔음 (시승은 휴일 일정이 꽉차서 쩝..)

모델3는 확실히 이쁘긴 함. 쫌 차가 전고가 낮고 전장이 짧아서 살짝 작은 느낌은 나는데 전면에서 보면 폭이 또 넓고 바뀐 외형이 날카롭게 생겨서 세단과 잘 어울림

모델Y는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느낌인데 SUV라고 생각하면 구형 디자인이지만 나쁘지 않음.

내부에서 타봤을때

모델3도 폭이 넓어서 그런지 폭으로만 보면 실내 공간은 나쁘지 않음

뒷자리도 나름 나쁘지 않음. 우선 뒤에 무조건 성인남성을 자주 태운다면 비추.

간혹 태운다면 나쁘지 않은 뒷자리 공간감.

다만 이게 차알못인 내가 느끼는거라 차잘알이 반박하면 뭐라 얘기는 할 수 없지만

전면 유리가 다른 세단차량보다 더 누워있는거 같은 느낌이라 전면시야가 개인적으로 좋지 않았음. 그래서 더 차가 작은 느낌을 받음.

워낙 앉은키가 큰편이라 그럴수도...들리는 말로는 시트를 좀더 뒤로 눕히면 괜찮다고는 하는데 그렇게 앉아보지는 않았음.

(평소 기존차량 처럼 최대한 시트 낮추고 앉아봄.)

모델Y는 걍 일반 중형세단이랑 비슷한 시야감과 전면유리 각도, 큰 SUV랑 CR-V만 타봤던 알못 입장에선 착좌느낌은 SUV랑 세단 중간 느낌..

SUV에 핸들이 작아서 그렇게 느끼는건가...실제 시승해보면 SUV 느낌이 들겠죠...?  (최저 지상고가 좀더 낮은 퍼포먼스라 그런 느낌인가?)

사운드는 개인적으로 모델Y가 좀더 좋은거 같은 느낌. A필러 상단에 스피커 차이 때문인가?

(매장 전시 차량은 모델3 롱레인지, 모델Y 퍼포먼스)

그리고 확실히 문소리는 모델3가 좋음

여태까지 문소리를 신경 쓴 적은 없지만, 모델3는 텁,턱! 하면서 깔끔하게 끝나는 사운드를 준다면

모델Y는 중간에 자질구리한 소리가 들리는 사운드라 확실히 신형이 좋구나 싶었음.

모델Y 시승 신청해보고 한번 타봐야지... 모델3는 시야가 거슬려서 우선 구매에서 벗어나긴 함.

RWD면 취등록세 포함 5300쯤이니깐.. 사실 이가격 때면 아이오닉5 AWD랑 그랜저 하브?, 어코드 하브가 가시권이긴 한데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