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자인

외관 디자인은 예쁨. 쉐보레 외관 디자인은 묵직함 위주의 블레이저 패밀리룩이라 괜찮았음
2. 실내

꾸릉내 오지는 쉐보레 실내가 확실히 많이 개선되었음.

개선이 됐다는거지 흉기 따라잡을려면 멀었음.

그래도 센터페시아 디지털화는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을듯

다만 본인은 디지털 클러스터 눈시려서 좋아하진 않음

2열 공간은 동급차량중에서 가장 넓다보니(구라안치고 공간 자체는 소나타 2열급임. 착좌감은 소나타대비 떨어지는 편) 경쟁력을 갖는건 맞음

이차를 사는 사람들이 사회초년생, 여자, 애 생긴 부모 세컨카인 경우가 많아서 가격대비 공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한테는 괜찮아보임.
3. 눈에보이는 완성도

초기 트랙스 크로스오버들은 국내생산 쉐보레 답지 않게 단차도 많았는데 1년즘 되니까 단차도 많이 줄었음

그런데 전에도 말했던 문짝이 철판 여러게 붙여다가 용접하는 방식(흉기차에서 쓰는 방식)으로 원가절감 많이함.

쉐보레는 특유의 문짝감성 있었는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단종 먹은 쉐보레 스파크보다 문짝이 후짐 ㅅㅂ
4. 주행감각

스티어링휠 세팅도 기존 쉐보레 답지 않게 가볍게 세팅해놨고, 불규칙한 노면에서 브레이크로 감속할때 핸들이 튀는 성향도 강함쉐보레 감성보다는 흉기 같이 많이 풀어놓은 느낌임

가속할때는 1.2리터 3기통 엔진이라 출력이 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가속페달 밟았을때 치고 나가는 느낌상 출력이 딸린다는 느낌은 1도 없었음. 시내주행이나 시속 100km-110km 주행에 무난하게 밟힘.

다만 확실히 엔트리급 모델이다보니 바로 윗급인 트레일블레이저대비 확실히 불규칙 노면이나 방지턱을 넘어갈때 섀시랑 쇼바가 좀 낮은 등급을 쓰는건지 급차이는 확실히 느껴졌음.

셀토스보다는 나은데 Xm3보다는 떨어지는 느낌임. 그런데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여기까지 느끼기는 어려울 것 같고, 아반떼보다는 나은 차량임.
5. 편의장비

액티브 rs부터는 온스타(흉기 블루링크 등)를 붙여준다 하고, 똥풍시트나, 기존에 쉐에서 존나 안넣던 오토홀드도 들어감. 그런데 오토홀드는 흉기차보다 좀 기술력이 떨어지는지 이질감이 느껴지긴 했음. 물론 미국에서는 오토홀드가 필요 없다보니(미국은 네비가 길알려줄때 100마일 뒤 우회전하는 곳이 수두룩함) 한국 gm에서 별도로 개발한 물건이라 아직 기술개발로 갈길이 좀 있어보임

나는 오토홀드 안쓰다보니 크게 관심은 없었음.

기존 네비가 빠진 대신에 무선 카플레이에 후한게 미국 차량의 특징이었는데 무선연결도 원활하게 잘됨 ㅇㅇ
총평

쉐보레가 기존에 팔던 차량보다는 국내시장 신경을 제법 쓴듯한 차량임. 그런데 기존 쉐보레 답지 않게 이것저것 원가절감을 한게 기존 쉐슬람 눈에는 보임. 주행감각은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엔트리급 중에선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임. 주행질감은 셀토스보다는 낫고 XM3보다는 좀 떨어짐

디자인이나 공간적인 측면을 중요시한다면 동급 차량대비 경쟁력을 가졌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