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한데 술 못마셔서 술도 없이 혼자 회먹고
펩시제로 반컵 먹음.
친구 없어서 맨날 엄마랑 문자하고 통화하는데
엄마땜에 속상해서 있으면 혼자인게 외로움.
그럼 차갤 눈팅하거나 웹툰보고 유튭보거나 하면서 시간 떼우는데
오늘 너무 버거운거임.
폰번 오픈할 용기는 또 안남.
이직 실패해서 무직인데 여기저기 기름 버려가며 돌아다니구 시간만 버리고 있음. 얄팍한 통장 갉아먹으면서.
차갤 맨날 여자가 보면 남자들 대부분 이런가 질색할만한 섹드립 홍수에 그 흔한 경차도 없는 뚜벅이들 망글에 카푸어에 한숨 나오다가도 또 무력하게 있는거보다 활발한 갤 보고 있으면 나도 아무렇지 않게 ㅋㅋㅋㅋㅋ 이러고 놀고 있음.
그러면 그 순간은 괴롭지가 않음. 어떤느낌인지 앎..?
글고 막 세후 얼마. 세금 얼마 내고 차 인증하는거 보면 다 열심히 잘 살아가는 사람들이더라. 부러워.
내가 지금 이렇게 사는건 머리가 나빠서 용기가 안나서 쉽게 포기해서가 맞는데
흙수저가 보고 배우고 자란게 이거뿐인데 포기하는것 부터 배우고 자라 그런건데
털어놓으면 걍 ㅈㅅ하라고 그러구
에이씨 ㅋㅋㅋ
너넨 좋겠다. 당장에 집월세공과금 안내주면 노후대책 하나없는 부모님이 있진 않을거잖어.
흉통으로 응급실 실려갔다 입원치료받아도 술 담배 못끊고 그거 잔소리하는 자식한테 도끼눈으로 으름장놓는 부모 있진않을거잖어.
아이 시발 왜 내가 다 짊어지고 살아야되지 엿같네
ㅈㅅ밖에없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