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심심할때 피파온라인2하는데....

 그냥 현질하는 것도 아니고 축구 좋아해서 간편하게 무료로 할 수 있으니 하는데...

 요즘 방학이라 그런지 애들 겁나 많네...


 난 게임하면서 어지간하면 채팅 안하거등.... 요즘 채팅off 기능 생겨서 좋더라능..

 근데 게임하다보면 애들 참 무서운 것 같음...

 지가 이기면 채팅창으로 막 골 넣은 선수이름 외치고...  리플레이 끝까지 보구....

 약올리고-_-;;;;;;;;

 지가 막 골먹거나 그러면 막 욕하고....

 아니 뭐 게임해서 이기면 기쁘기야 하지만... 난 게임 그냥 스트레스나 풀고 심심할때 시간때우기 용으로 하는데...

 요즘애들은 가카의 말씀대로 무한경쟁사회에서 자라서 그런지 엄청난 승부욕-_-

 근데 그런걸 다른데 발휘하면 좋을텐데... 게임따위에 그렇게 열성을;;;

 그런애들 보면 막 현질해서 애들 ㅎㄷㄷㄷ 하구(움직임이 인간의 범주를 벗어나있음 ㅎㅎ)

 
 암튼.... 요즘애들은 감정표현이 적극적이고 직선적이다 못해 극단적인듯....

 방금 2:1로 지고 왔는데... 마지막에 내가 골키퍼랑 1:1찬스나서 달리는데 과감하게 빽태클...

 퇴장. 프리킥 찬스는 공중으로...;;

 그렇게 이겨주시니 상대편이 마지막에 "ㅋㅋㅋㅋ ㅄ 넌 그래서 안되" 라는 말 듣고 한글자 적어봄;;

 열받는 것 보다는.... 그냥 애처로워 보이더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