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급하게 차를 써야하는데 수리를 들어가는 바람에(구형EF타고다님)

토스카 차량을 렌트해서 탄 적이 있거등요. LPG차량이었는데,

출발할때 가득 채우고 네비상으로 388km정도 탔습니다.

90% 고속도로 주행, 대략 120~140정도, 좀 밟으면 160정도 달렸습니다.


6단은 처-_-음 타본 촌놈이라..

130정도 밟아도 회전이 3천 넘기질 않더군요. 제차는 터질려고 하는 속도인데 -_-

고속주행하니 부우웅 소리도 안나고

무슨 제트기처럼 위이잉~ 하는 소리도 맘에 들고..직렬이라 그럴까??

암튼 대우차는 택시 외엔 타본적이 없었는데, 직접 몰아보니 굉장히 맘에 들더라고요.

렌트카도 이정도 달리는데, 일반차량이면 얼마나 더 좋을까.. 싶은게.


근데 388km 정도 달렸는데도 연료가 절반정도밖에 내려가지 않았던데,

(제가 엑셀을 잘 밟는다곤 생각해본적 없음)

가스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연비가 나온거 같드라고요. 휘발류 환산 연비는 모르겠음;;

암튼 체감 연료비가 거의 반띵 수준..??


올 6월에서 9월 사이에 신차를 사볼까 하는데,

토스카 맘에 드는 트림은 가격이 좀 부담되고해서

동생격인 라프를 생각중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니 평이 좋은거 같더라구요.

토스카 때문에 라프 이미지도 덩달아 상승했달까....ㅡㅡ;;

(참고로 구반떼-구EF 테크, 계속 중고만 탓음)


주로 장거리를 달리다 보니(엄청난 시골에서 삼)

시내연비 따윈 신경 안쓰고요.

뭐 고속에서 안정된 주행 해 주고, 연비만 잘 나오면 됩니다.

이녀석도 6단 들어가나요??


시승이고 뭐고, 차 자체가 별로 없는 동네라..

혹시 구 EF랑 라프랑 체감 실내공간은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조언해주시면 새해에 로또맞으실겁니다..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