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제가 이런데서 정초부터 궁상떨어 죄송합니다.

지금 타고 있는 W211 E280 CDI 아방이 입니다. 뭐 구형 엔진에 마력도 병마력이지만 하루하루 타면서 차는 수치가 아니라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차를 타왔지만 가장 만족하고 있습니다. 70대생인 저는 유럽차에 강한 노스탈쟈가 있습니다. 지금은 거의 많은이들의 기억속에서 지워지고 있는 브랜드들, 특히 이태리 란치아 같은 극강의 차들을 만들던 회사들이 점점 없어져서 서운합니다. 란치아 델타 인터그랄레를 처음보고 설레였던 그 느낌을 다시는어떤차를 보고도 똑 같은 감정을 가질수 없을겁니다. 포드 rs 코스워드 제발 돌아 와라!!

벤즈도 8,90년대에 누리던 비교조차 할수없던 브랜드 프리미엄이 점점 쇠퇴하는거 같아 불안하구요. 제 뇌리속에는 벤즈는 최강, 최고, 벤즈로 모든 길은 통한다 라고 인식되어 있지만 지금은 비엠더브류 심지어는 아우디 렉서스 등이 감히 어깨를 나란히 하려고 하는군요.

사케바횽 존경합니다. 지울리아 리스토어 끝나면 횽아는 억대부자.....
CLS횽, 제발 어린이들이 뭐 아우디가 어떻고 렉서스가 최고네 하는얘기 올 해는 안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렉서스 딱 5개월 타고 팔았슴니다.,
제 소박한 꿈은 e면 이 클, cl이면 cl(or sec)을 1세대부터 지금세대 모델까지 콜렉션 하는겁니다....
사진은 여친, 아니 와이프 옆의 듬직한 W211 아래는 소울레스 렉서스, 지금은 팔앗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