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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내가 뉴아반떼HD 타고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보배에서왔음(121.136) 2009.12.29 22:58:46
조회 450 추천 0 댓글 0

4살, 11살, 14살 어린 3딸의 엄마가, 성지축산개발(주)라는 회사의 대표인 제 아내가 뉴아반테HD 사고로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에어백과 안전벨트가 터졌지만 제 아내를 지켜 주지 못했습니다.   지난 주 일요일 MBC 2580에도 보도되었던 사건입니다.   이 글은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에 올라 있는 글을 퍼 온 것입니다.   무려 1년 넘게 사건 조사 및 실험, 동영상 편집에 매달려 주신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에 감사 드립니다.   부디 많이 추천해 주셔서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사건 개요 설명
http://multimedia.hardfree.net/caras/pretensioner.wmv


에어백 시뮬레이션 및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폭발 실험 동영상
http://multimedia.hardfree.net/caras/interview_chairman.wmv

피해자 남편 인터뷰

http://multimedia.hardfree.net/caras/airbag_safetybelt.wmv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실험

http://multimedia.hardfree.net/caras/interview_choi.wmv



1. 현대의 변명

에어백이 안 터져서 운전자가 죽거나 다치면 "정확하게 정면 충돌이 아니고 옵셋 충돌이라 그렇다." 하고
정면 충돌했는데도 안 터지면 "브레이크를 밟았기 때문에 다이브 현상이 나타나서 차량 앞부분이 앞으로 숙여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충돌할 때는 핸들도 돌리지 말고, 브레이크도 밟지 말고 고속으로 정면 충돌해야만 에어백이 터진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에어백과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폭발했는데도 운전자가 사망하니까 "운전자의 자세가 안 좋았다. 운전자가 핸들에 너무 가깝게 앉아 운전했다. 심지어 누워서 운전했다."고 하는데 이 건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번 사고는 국과수에서도 분명히 "옵셋 충격"이라고 했는데 현대자동차의 주장대로라면 에어백이 터진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저희 스타렉스는 정면충돌도 아니고 차가 대파된 것도 아닌데 접촉사고 정도의 충격으로 안전벨트가 터졌습니다.

지금 도로상에 돌아다니는 수 많은 차량들의 에어백과 안전벨트가 만약의 사고시에 정말로 제 기능을 할 것인지 강한 의구심을 갖게 합니다.
정말 비싼 돈 주고 구입한 안전장치를 한 번도 안 쓰고 폐차하거나 차를 파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쩌다 사고가 나면 안 터지고, 설사 터져도 운전자가 사망한다면 이건 문제가 큰 것입니다.



2. 현대의 반응
현재 사고 아반테는 제조물책임법에도 해당되는 차량인데 제조사는 나몰라라하고 있습니다.
PL법이 발효된 지도 이미 만 7년이 지났습니다.
사람이 죽어도 피해자가 가만 있으면 아무 보상이 없고, 볼트 하나가 빠지고 커버 하나가 빠뀌었어도 피해자가 난리를 치면 환불/교환해 주는 실정입니다.

저희가 작년 10월 실험한 동영상을 편집해서 올해 9월 22일 가편집하여 현대자동차에 먼저 보내 줬는데도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동영상을 보는 사람마다 다 놀라고 언론에서도 바로 반응을 보이는데 유독 현대자동차만은 눈과 귀를 닫았는지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판매한 차량 때문에 사람이 죽었는데도 "밖에 나가면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고 말하는 것은 인면수심입니다.
적어도 에어백과 안전벨트가 동작했는데도 사람이 죽었다면 왜 그랬을까 연구라도 해 봐야 할 것입니다.
무조건 책임회피에만 급급하는데 앞으로 얼마든지 제2, 제3의 오명희님 같은 피해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는 "국과수 조사 결과 정상 동작했다는데, 국과수 조사를 안 믿으면 어떡하느냐?"고 호도하는데, 국민의 억울함을 풀어줘야 할 국과수 조사가 대단히 부실해서, 현대자동차에 면죄부만 준 형국입니다.
국과수 조사 결과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고 피해자를 방치한 것보다 더 큰 죄악은 자신들이 판매하는 자동차의 중대 결함 가능성을 철저히 외면했다는 것입니다.


3. 잘못된 국과수 감정서
현대자동차에서는 "국과수 조사 결과를 안 믿으면 뭘 믿나?"라고 말하는데 국과수 조사에서는 시간이나, 칫수 등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바짝 당겨졌다고 했는데 거리 칫수도 명시하지 않았고, 안전벨트가 왜 길게 늘어져 있는지 한마디도 언급도 없고, 핸들이 심하게 휜 것에 대해서도 전혀 언급이 없었습니다.

1)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운전자의 이마로 대쉬보드를 충격한 흔적이 분명한데 프리텐셔너가 먼저 작동했다면 안전벨트가 절대로 그렇게 늘어날 수가 없습니다.
국과수에서 "운전석 벨트는 풀어져서 늘어져 있다."고 했는데 이 말이 바로 안전벨트가 길게 늘어난 상태에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폭발했다는 말입니다.
프리텐셔너 폭발 후에는 안전벨트가 절대로 늘어나지 않습니다.
저희가 실험한 결과 프리텐셔너가 폭발한 안전벨트는 성인 남자 3~4명이 기를 쓰고 당겨도 꼼짝도 안 했습니다.
"조수석 안전벨트는 팽팽하게 감겨 있었다."고 했는데 저희가 행한 폭발 실험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2) 에어백
여성 운전자의 가슴으로 핸들을 심하게 휘면서 양쪽 폐가 다 파열이 되고, 와이퍼 손잡이가 꺽였다는 것은 가슴이 핸들에 충격한 후 에어백이 터졌다는 말입니다.
국과수에서 "에어백에서는 화장품 흔적도 없다."고 했는데 이 것도 에어백이 운전자의 얼굴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4. 에어백 시뮬레이션 및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실험
에어백에 솜 등을 충진해서 최대한 부풀리고 핸들에 대보았는데 적시에 터졌다면 운전자의 이마가 대쉬보드를 충격할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안전벨트 폭발 실험을 3번 했는데, 한 번은 조수석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서 운전자 없이 폭발시키고, 한 번은 운전석에 정상적으로 앉은 상태, 또 한 번은 이마를 대쉬보드에 충격한 상태로 했습니다.
그런데 사고차의 안전벨트 길이는 이마를 대쉬보드에 충격하고 나오는 순간에 폭발한 길이와 같았습니다.
운전자가 아무리 누워서 운전해도 그 길이는 될 수가 없습니다.



* 위 동영상은 아반테 에어백 사고로 부인을 잃은 최성식님의 피해 보상을 위하여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에서 만든 것입니다.


혹시 동영상이 보이지 않는 분은 주소창에 다음 주소를 붙여 넣고 엔터를 누르십시오.

http://multimedia.hardfree.net/caras/interview_chairman.wmv

http://multimedia.hardfree.net/caras/airbag_safetybelt.wmv

http://multimedia.hardfree.net/caras/interview_choi.wmv

http://multimedia.hardfree.net/caras/pretensioner.w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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