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란 말은 아니지.
1차선에서 제한속도로 달리고 있는데 왠 상관이냐고 버럭버럭 하는 횽들.
추월할 때는 제한속도를 넘길 수도 있는 거야.
그리고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100킬로라고 했을 때 요즘 차량 성능에 비해 빠른 속도는 아니지.
평소에 100킬로 이상으로 휙휙 달리던 횽들이 왜 여기서 양반행세하는지 몰라.

2차선이 주행차선이니까 제한속도로 달리든 천천히 달리든 상관 안해.
근데 추월차선인 1차선에서 정속주행한답시고 버티고 있으면서 뒷차들 줄세우고 있으니까 답답하지.
추월차선은 말 그대로 앞차를 추월할 때 들어가서 가속하고 빠르게 추월하는 차선야.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정속주행하는 차선이 아니라고.

난 다른 차 추월하려고 1차선에 들어갔다가 추월하면 바로 주행차선으로 빠져나와.
주행차선으로 다니면 뒤에서 하이빔 쏘는 넘들도 없어.
내가 추월차선에서 미적거리면 바쁘게 가야 할 차들이 붙어서 하이빔 쏘는 거지.
물론 하이빔 받으면 나도 짜증나.
그래도 어쩌겠어.

나보다 빨리 가는 차들이 있으니까 바로 깜박이 넣고 비켜줘야지.
비켜주면 하이빔 쏘고 지롤하던 차도 지나가면서 미안한지 깜박깜박 해주고 간다고.
고속도로 1차선을 주행차선으로 알고 뒷차들 배려 않고 계속 다니는 횽들은 정말 교통사고 유발하는 사람들이야.
운전면허를 다시 따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