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왔던 문자의 주인공은..

전에 한달 조금넘게 만나던 같은동네 여자애였음-_-

얘와는 손잡고 포옹한게 다인데..

외국으로 유학 갑작스레 가게되어서 서로 가기직전에

사소한일로 서로 자존심 싸움하다가 지혼자 슝~ 하고 떠났길래

번호 지우고 싸이끊고 잊고있었는데 ..

그날(이브) 새벽에 전화 2시간10분 부여잡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자기도 유학갈때 삐지고 화낸거 잘못했다고 시인 -_-ㅋ

여친있다고 하니.. 100일 됐다고 ..

"얼마 안됐네.. 머 장거리 연애이니깐 2달정도면 깨질꺼구 .. 그때쯤이면 나 살빼고 이뻐졌을테니 그때 오빠 가게 놀러갈게"

8개월만에 연락와서 한다는 얘기가 남의커플 2개월이면 끝난다 크리 -_-

어찌되었건 그날 문자의 범인은 그년이었슴..

펜션잡고 크리스마스&백일 기념으로 이벤트 해주구 ..그날 4번 모닝1번 콩콩콩 했음..

장어먹고 1주일 금딸하고 가니 ..거의 섹쓔머신이 되어서.. 헐

안그래도 지금 여친이 오해할까봐 증거물 싹 지웠는데 ..

여친이 폰 집중검사 시작.. 친구놈한테 전여친에 대해서 보낸거 1개를 모르고 안지워서 딱걸림 ㅠㅠ

여친 왈 : "이런 미친X을 봤나..어이가 없네 .. 왜연락했대?"

안그래도 편한친구로도 지낼수있는 그런 스타일이어서

"아니야 오해하지망..안그래두 얘(전여친)가 오빠랑 너랑 셋이서 술한번 마시고 싶대^^" 

"이런 미친 개X년을 봤나..미친거 아냐?"

그일 있은후 고자될뻔 했음.. 손톱손질기구로 귀두구멍을 쑤신다는걸 겨우 말림..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