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듦(?)에 지쳐 현대 차에서 토스카 익스클루시브로 차를 갈아 탔습니다.

어제 받아 오늘 타봤는데..

회사차량 로체도 타봤고 쏘나타 NF도 타보고 해서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차체도 타던 차에 비해서 커지고 해서 좀 처음엔 조심히 몰았는데...

이거 물건입니다. 6단미션 변속은 안느껴봤으면 말을 하지 말라는 말이 왜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현대차는 차체가 가벼워서 그런지..
시내 운전은 편한데.. 장거리 뛰거나 하면 어디서 오는지 모를 진동.. 소음..핸들떨림..
말도 아니였거든요..
속도 올리다가 알피엠 튀어버리면 살짝 악셀 놓고 다시 밟아줘야 속도를 더 낼 수 있었는데 그런게 거의 없군요.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첫 운행이라 슬쩍 밟고 갔는데, 인식도 못하는 사이 조용하게 140을 치닫고 있는 계기판을 확인 했습니다. 

매우 만족합니다.

안타본 사람에게는 타보라고 권해보고 싶군요.

특히, 이번에 나온 모델은..
하정우가 광고도 하고..(요즘 국가대표로 인해 팬이 되었습니다.)
안에 내부도 우드 -> 메탈 (<- 이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바뀌면서
좀 더 모던한 느낌이 들어서
30대 전인 제가 타기에도 그닥 늙어보이지 않는 세련된 느낌이랄까요?^^;;
원래 좀 스포티한 세단 느낌이였는데...
내부도 함께 같이 젊어진것 같아요.

오늘 하루 타보고 감격에 젖어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