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임.

나 20대 중반에 미쿡에 잠깐 있을 때, 같은 기숙사에 나보다 한살 많은 누나가 있었듬.
키가 한 165정도 되고, 얼굴은 평범한데..
무엇보다 슴가가 죠트 컸음.

왜 블라우스나 남방같은거 입으면 막 단추 사이 다 벌어지고 그런 정도.
쫄티같은거 입으면 애들 픽픽 나가쓰러지고.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면 막 탁자에 슴가 얹어놓고 그랬음.

좀 슴가가 부각되는 옷을 입은 날이면,
애들이 뜬금없이 그 누나랑 사진찍고 황급한 발걸음으로 자기방으로 돌아가곤 했지.

그러다가 그 누나랑 유연히 친해지게 되어서 마이애미로 놀러가게 되었는데,
나랑 그 누나랑 여자동생이랑해서 3명.
애들이 그 누나 수영복 사진 찍어오라고 난리난리였음.

마이애미까지 가서 열라 기대하고 비치 나갈 준비하고 있는데 그 누나가 나왔음.
시발..슴가가 1g도 없었음.
진짜 딱 우리 연아수준. 시발 다 뽕이었어!!!!!!!!!! 그것도 열라 실감나는!!!!!!!!!!!

3박4일 여행동안 난 내내 팅팅부어서 토라져 있었음.
여행에서 복귀하고 애들이 사진찍어왔냐고, 그 빅슴가 봤냐고 물어봄.
난 그말밖에 할 수 없었음.

저 누나 나쁜년이야...ㅠ.ㅠ

외국애들도 와서 굽신댐. 여행사진 좀 공유해달라고,
난 그말밖에 할 수 없었음.

쉬 이즈 나씽 밧 어 뻐킹 라이어...ㅠ.ㅠ



성형보다 더 나쁜게 뽕이야. 젠장.

물론 애들은 아직도 그 누나가 슴가킹인줄 알고 있을듯.

젠장..



차- 미국에서 많이 렌트했던 차가 스트라터스랑 포드 토러스 정도...렌트카 업체에 현대/기아차는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