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접촉사고에 관련해서 가해자 보험사의 무책임하고 미온적인 태도에

너무 화가 나고 억울해서 네티즌 여러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자 합니다.(삼성화재접수번호:154)

사건개요 :
1. 12월 7일(월) 저녁 6시경에 신차(디스커버리4 -2010년식)를 출고받아 다음날 8일(화)에 제 아내가 차를 가지고 출근하든중(오전 7시15분경)에 집앞 도로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든  덤프트럭의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덤프트럭 기사의 말) 오르막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출고한지 몇시간 되지 않은 저희차를 추돌한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사고를 당한 사건입니다.

덤프트럭이 경사가 완만한 오르막길을10키로 이하로 서행하며 가고 있었고 도로가 왕복 2차선이라 추월도 못한체 아내가 탄 차는 10미터 정도 거리를 두고 뒤따르든 중에 앞서가든 덤프트럭이 갑자기 정차를 하였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러다가 출발하리라 생각하였는데 앞서있든 덤프트럭이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온체 갑자기 후진을 하였고, 놀란 아내는 경적을 울렸지만 이를 무시하고 계속 후진해오자 5미터 정도를 거리둔 상태에서 제 아내가 후진 기어를 넣고 급히 후진 하였습니다.후진 하면서도 경적을 계속 울렸는데도 적재함에 골재를 가득 실은채 덤프가 밀려 내려오자 아내는 엄청난 위압감과 공포를 느끼며 후진하든중에 밀려 내려온 덤프에 차가 받히고 말았습니다.

받히는 순간 2미터 정도 뒤로 밀리며 덤프는 제 아내가 탄 차량에 의해 멈춰 섰고, 차는 범퍼가 산산조각나고

본네트 상단이 찍히는 등의 피해를 입었습니다.다행이 아내는 큰 외상 없이 차만 부서진 사고입니다.

2. 사고후 연락을 받고 현장에 가서 보험사에 연락을 취하고 경찰에 신고하였으며 뒤이어 인근 주민들도 달려나오는등 추운 아침부터 고생하였지만, 다행히 가해 운전자(덤프트럭 운전자)가 자신의 100%과실임을 순순히 인정하는(그 자리엔 보험사직원(저희쪽 보험사)과 경찰관 2명, 주민2명,옆공장직원 2명)것을 현장에 있든 모든 사람들이 들었습니다.

3. 아내는 제차로 출근하고 저는 사고난 차를 가지고 정비공장에 맡기고 출근하였는데, 당일 저녁이 되도록 가해자 보험사인 삼성화재에서는 전화한통 없었고, 저희 보험사에(동부화재) 전화하니 삼성화재 경기 외제차팀에서 본인회사 가입자의 과실에 대한 100%책임이라는 데에는 묵묵부답으로 대답을 회피하고 자차처리부터 먼저 하라고만 이야기 했다 합니다. 아니 자기네들이 해야할 일을 왜 자차처리(결국 가입자 보험료만 인상)하라는것인지...참으로 오만하고 시건방지기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4. 저녁이 되어 퇴근한 아내를 데리고 병원가서 진단서를 끊었고, 참다못한 제가 삼성화재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한참후에 그제서야 과장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하고 뒤이어 팀장이라는 사람이 전화 왔길래

그들의 무성의에 항의하고 어제 출고한(아직 전산에도 등재되지 않은)신차인데 사고난 차 가지고 새차로 가져오라고 하였습니다.(참고로 사고차는 운행기록이 27키로)

5. 오늘 (12월9일)오후에 삼성화재 경기외제차팀장이라는 사람이 전화와서는 수리비에 교통비(렌터비), 차량가격 감가 상각에 대한 경락비(차량수리비의 15%)만 주겠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줄수 없다고 하는군요. 전산등록도  아직 안된 신차가 황당한 사고를 당한것도 어이없는데 수리해서 중고차로 팔아도 저희들은 수천만원을 손해볼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6. 참고로 하루도 않되 어이없는 사고를 당한 저희들 차는 수리후에 팔아도 구입가격에서 2,000만원정도가 빠진다고 합니다. 정말 어이 없습니다. 이 피해는 어디에서 보상을 받아야 하나요?

7. 가해운전자가 100%과실이라 인정하는데도 삼성화재는 순순히 100%과실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마치 저희쪽 과실을 찾을려고 혈안이 된듯한 모습에 실소를 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마 삼성화재 내부의 매뉴얼데로 움직이는 것이겠지요~미온적인 태도로 전화 한통 없다가 강하게 항의하자 마지못해 전화하는 그 모습을 볼때(전화하는 사람마다 다 담당이 아니라서 잘 모른다거나 미처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다고만 하더군요)에 화가나지 않을 수 없고 제 아내가 다친덴 없는지는 아예 물어보지도 않더군요..참고로 삼성화재가 동종 업게에서는 보험료가 제일 비싼 곳 아닌가요? 서비스는 타회사와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

8. 글로벌 삼성을 지향하는 회사가 이정도라면 이런 보험사는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보험사가 아니라 합법적인 사채업자와 뭐가 다른지...네티즌분들의 고견을 듣고자 하며, 앞으로 비슷한 사고에 대처하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자신도 한때는 삼성밥을 먹었습니다. 오늘 이후로 저는 반삼성에 합류 할려고 합니다. 삼성과 관련된 제품의 불매는 물론 주변에 절대 삼성제품 사라고(그전에는 항상 제품이 좋다고 말해왔지만) 권하는 일 없을 것입니다.

특히 앞으로는 자동차보험은 저렴한 곳을 찾아 가입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고나봐야 뒷처리는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회에서 가해차량보험사가 삼성화재면 재수 없다고 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