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폐막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각국의 양산차는 물론 특별한 수퍼카들 중에서도 가장 관계자와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던 자동차중 하나인 러시아의 마러시아 B2(Marussia B2)가 1월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고 러시아 일간지 프라브다가 보도하였다.

러시아가 세계적인 슈퍼카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지난해 선보이 마러시아 B1에 이은 후속작으로 제트기의 외관을 연상케하는 세련된 디자인과 깔끔하고 편리한 내부 인테리어는 수퍼카란 명성에 조금도 손색이 없다.

245마력 ,3.5리터, V6의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제로백(0 →100Km/h)이 3.7초, 최고 속력은 320Km/h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수퍼카들하고 비교하기에는 조금 부족한듯 보인다. 하지만 이를 개선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중이며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당 판매가격은 2백4십6만 루블, 5만 유로로 한화로 약 8천만원 정도로 세계 각국의 자동차 매니아로부터 주문이 몰려들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