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억울하고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지난 2008년3월식 VXL 4WD 프리미어 풀옵(DVD 네비, 후석에터테이너)을 구입한 직후 부터 발생한 일련에 일들을 말씀 드립니다.

차량 인도 직후 발생하기 시작한 고장들로 정식으로 수리 및 교체한 내용은 50 여 차례, 비공식으로 수리한게 수차례....

차를 수리하기 위해 현대서비스센터에 방문 수리한게 100회가 넘더군요.

날수로는 3달이 넘는 기간이 됩니다.

이런 상황으로는 제 생활이 제대로 유지 되질 않아 정식으로 이의 제기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첫번째 문의한 곳은 고객상담실 그곳은 단지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역활외에는 아무것도 없더군요.

두번째 문의한곳은 고객센터본부(노량진)를 직접방문 이의를 제기하였으나,

그곳에 답변은 [우린 단지 해당 부서에 내용을 전달만 해주는 곳이다]였습니다.

세번째 문의한곳은 원효로에 있는 서비스센터 본부. 그곳을 찾아갔더니, 그곳의 답변은 [해당 서비스센터 상담실장님과 잘 애기해 봐라 우리는 아무 힘도 없는 곳이다. 단지 고객의 이의를 해당 서비스 센터에 통보 해줄 뿐이다.]였습니다.

다시 원점으로 가서 해당 서비스센터(서부 사업소)에 일련에 일들을 말했더니 그곳의 답변은 [고장 나면 잘 고쳐 주겠다.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였습니다.네번째로 찾아간 곳은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본사. 그곳에선 정문부터 차량을 저지 당했습니다. 차량 클래임관련 방문이라고 말했더니 들여보내지 않고 앞에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차량 진입에 지장 있느니 저멀리 차를 대놓고 기다리면 원효로 담당이 올거라고 하더군요.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는수 없이 옆에 마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본사로 들어 갔습니다. 안내 데스크에 차량 품질 관련 사항으로 담당자와 면담을 신청 했습니다. 그런데 날 맞는건 보안요원 자기가 연락해줄테니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기다렸습니다. 의자도 아무것도 없는 데스크 앞에 서있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도 오질 않아 다시 물어 봤지만, 접수 받은 여사원은 어디 가버리고 보완요원은 데스크 앞에 있지말고 비켜 있으라 하더군요.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내옆에 탁 달라 붙어 어디가냐고 자꾸 묻더군요. 돌아다니면 안된다고, 처음 안내 여직원, 보안요원은 다 어디 가버리고 답답하더군요. 무작정 기다릴수만은 없어서 안내데스크에 상황을 이야기하고 조치 바란다고 말하고 있는데 계속 내 옆에 붙어 있던 보안 요원이 안내직원들에게 저사람 무시하고 하던일 하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2번씩이나. 여러 사람들 앞에서 그런일을 당하니 챙피하더군요. 자존심이 상하더군요.

난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그냥 기다렸을뿐인데. 죄인이 된거 같더군요.

그렇게 무시당하고 돌아 오는 길이 너무 비참하고 씁쓸하더군요. 첨부터 현대라는 대기업을 상대로 클래임을 제시한 제가 한심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차를 고치려고 회사 눈치보며 들락거린게 3달이 넘습니다. 일도 제대로 못하고, 차고치러 가서 소요되는 시간들, 소요되는 기름값,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1년4개월 된 차량을 고치는데만 3달 넘는다는게 말이 되는건지.

차고치러 가면 부속은 항상 없었고, 고치면 또 고장 나서 또 고치고.....

차가 물이 세어 고이고, 도색이 잘못되고, 브레이크가 듣질 않고, 본네트 도색이 잘못되어 도색을 다시 하고....

지금도 몇곳이 또 문제이지만 고치러 가기가 겁나네요..

저의 이 억울함을 풀어주십시요.

차만 생각하면 죽고 싶습니다..

아래는 수리한 내용입니다..하도 많아서 다 기억이 안나네요.. ㅜㅜ(파일도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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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어박스 1회 교체(뚝뚝 거리는 소리가 크게남)

2.기어박스 교체작업 중 케이스 파손

3.기어박스 2회 교체(뚝뚝 거리는 소리가 크게남 - 재교체)

4.기어박스 3회 교체(뚝뚝 거리는 소리가 더 크게남 - 재교체)

5.대시보드 글로브 박스(운행중 심하게 떨림)

6.본네트 도색불량 재도색(페인트가 뭉쳐 있음)

7.오디오 판넬 교체 1회 교체(도색이 벗겨짐)

8.오디오 판넬 교체 2회 교체(작동이 안됨)

9.오디오 판넬 교체 3회 교체(교체할 새부속이 고장난 채로 옴-수리못함)

10.오디오 판넬 교체 4회 교체(교체할 새부속이 기존것 하고는 색이 틀림)

11.조수석 뒤쪽 쇼바 교 1회 교체(쇼바 파열)

12.조수석 뒤쪽 쇼바 교체 2회 교체(쇼바에서 잡소리가 남 - 재수리)

13.조수석 사이드 미러 교체 1회 교체(후진시 미러가 떨면서 내려옴)

14.조수석 사이드 미러 교체 2회 교체(후진시 미러가 떨면서 내려옴 - 재교체)

15.운전석사이드 미러 (후진시 떨리면서 작동)

16.방향지시등 레버 1회 교체(턱턱거리는 잡음이 심함)

17.방향지시등 레버 2회 교체(턱턱거리는 잡음이 김함 - 재교체)

18.방향지시등 레버 3회 교체(턱턱소리가 더 심하게남 -재 교체)

19.본네트 그릴 피스 작업 (출고시 부터 피스가 6개 없었음)

20.DMB통합 안테너 수리(오디오 작동 시 삐 하는 잡음이 크게남)

21.트렁크 안쪽 전체 탈거 수리(대공사 : 빗물과 세차 시 물이 새어 들어옴 - 물이 ㅜ많이 고여 출렁 거림. 실리콘 방수처리 암함)

22.휠얼라이먼트 조정(차가 한쪽으로 쏠림)

23.뒤쪽 브레이크시스템 교체(주차 브레이크 작동 안됨 / 비탈길에서 죽을뻔 했음 - 통체로 감)

24.앞브레이크 디스크 교체 1회 교체(주행중 브레이크 작동 시 차가 심하게 떰)

25.앞브레이크 디스크 교체 2회 교체(주행중 브레이크 작동시 차가 심하게 떰 - 재교체)

26.기어박스 게이트 부분 교체(수리시 막 다뤄 흠짓 남)

27.뒤브레이크 램프 방향 조정(차체에 제대로 부착 안되어 비틀어져 부착)

28.냉장고 커버 교환(수리시 막다뤄 흠짓 생김)

29.운전석 시트 교환 1회 교체 (심하게 주름이 잡힘)

30.운전석 시트 교환 2회 교체 (심하게 주름이 잡힘 - 재 교체)

31.조수석 시트 교환(심하게 주름이 잡힘)

32.스태빌라이저 바(뒤) (주행중 잡소리가 남)

33.리어스태빌라이저 (주행중 잡소리가 남)

34.프론트도어 레귤레이터 조정

35.백미러 교체(나침반 고장)

36.파워 스티어링 (유격이 생겨 핸들에서 드드득 거리는 소리가 남)

37.프론트 스태빌라이저

38.스테빌라이저 바 부싱(앞)

39.선루프노이저 수리

40.운전석뒤쪽 도어안 도색 불량(수리요청 했으나 무시 당함)

41.조수석 문 오디오 작동시 소음 1회 수리

42.조수석 문 오디오 작동시 소음 2회 수리

43.조수석 문 오디오 작동시 소음 3회 교체(베라쿠르즈 550만원 짜리 순정 오디오의 한계라고함-못고침)

44. 네비게이션 av시스템 : 수리기사의 말은 품질이 별로라고함

45.팔거치대 교체(삐걱거림)

46.팔거치대 밑 케이스 교체(수리중 파손)

47.운전석 파워시트 통째로 교체(유격이 생겨 의자가 앞뒤로 움직임)

48.운전석 안전 밸트 교체(착용 시 떨리는 소리)

이게 해결이 되야만 정상적인 삶을 살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현대자동차 기술력에 감사드립니다
솔로였던 제게 현대자동차 정문앞 도우미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역시 글로벌 기업답게 차를 건내주면 고치는건 정비사업소군요



형제 좋고 아우 좋다는 건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