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김멍멍이야.

좀 전에 포항->충주 고속도로로 다녀왔어.(통산거리 260km 가량)

그동안은 100km/h 정속주행만 하다가 오늘은 좀 미쳐서 밟을 수 있는곳이라면 무조건 쳐 밟아댔거든.

평균속도 140km/h쯤 됐을거야. 레드존을 제외한 전 알피엠 구간을 가끔이라도 골고루 돌려줘야겠단 생각도 있었고..

포항에서 나와서 처음 마주치는 영천휴게소에서 주유만땅하고, 출발한건데

내차가 연료게이지가 4칸이거든(트폼이, 2.0).

평소 속도 100km/h로 달릴땐 미터기130km쯤 찍으면 만땅기준에서 한칸닳아.

근데 오늘 초 쌔리 밟고나서 보니 연료 한칸을 썼는데 미터기는 190km를 달린거로 찍힌거야.(+60km)

평소 100킬로 정속주행할때보다 연비가 45%가량 향상됐다는 얘기인데, 이거 설명해줄 수 있는 흉아 있어?


연비가 가장 좋은시점이 시속 70~80킬로에서 1500알피엠으로 유지하는게 연비가 가장 좋다 그러잖아?

내 추측에는 100~120킬로가 연비가 안 좋고, 140~150킬로대로 진입하면 연비가 70~80킬로때만큼 연비가 좋아지는거라고

생각되는데

혹시 고연비속도, 고연비알피엠구간에 대해서 시속70~80킬로대 말고도 다른 속도대에 고연비구간이 있는지 아는 흉아

좀 갈켜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