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지대갤을 알게된 1인입니다.
매일 눈팅만 하다가 라프디를 렌트하면서 이것저것 생각한 내용을 입갤신고겸 몇자 끄적여 봅니다.

1.6 / 1.8 / 2.0 까지 시승해 봤는데 30분 내외 시승이 감질맛 나기도 하고 아리송하더군요.
전문가도 아니고 자동차 지식이 많지도 않아서 그런지.오래 타보지 않으면 제대로 판단이 안된다는 결론하에 렌트를 알아 봤습니다.
일반 렌터카업체는 라프 자체가 없었구요 AVIS 만 1.6 모델이 있습니다.
영맨 도움을 받아 우리캐피탈렌터카에서 할인받고 24시간 렌트하게 되었습니다.
첨부 사진은 라프디 인증샷. 디카가 없어서 핸폰으로 찍었어요.^^;

시승코스는 : 일산 - 춘천 남이섬 선착장 - 서울 - 정동진 - 일산
약 740km 달렸고 연비는 14km/l 정도 나왔습니다.

최고 시속 190km 까지 밟아 봤는데, 손에 땀이 삐질 나더군요.^^;;;
풀악셀을 밟았을 때 느끼는 "제쳐짐(?)" 비슷한 것도 느껴 지고요. ㅋ

제가 라프디의 장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1. 디자인 (라프 공통) : 고급형을 포기 못하는 것은 바로 17인치 휠. 포기 못하겠어요.ㅜ.ㅜ
2. 가속력 : 중속이후의 가속력은 맘에 듭니다. 1.8이 답답하진 않았지만 웬지 현기차 비슷한 느낌이 나더군요.
3. 힘 : 등반시의 힘은 넘 맘에 들어요.

제가 딱히 차를 꾸미는 타입이 아니라 순정으로만 가려구요.
그리고 개인사업자라 지금은 직접 구입하는 것 보다 리스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CDX 고급(A/T)+ESC+썬룹+사이드&커튼에어백 사양을 생각하는데, 타사 중형차 값과 맞먹더군요...ㅎㄷㄷ
같은 값이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중형차를 권하시는 주위 분들이 계시는데, 짐 제눈엔 콩깍지가 씌워서 다른 차들은 디자인 부터가 맘에 안드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