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는 아니고

실제로 뱃일 2년정도 해본 친구 이야기임

이놈 서해에서 뱃일을 한적이 있어.

뱃일이 돈은 정말 많이 번다고 하드만.

지금도 가끔 이야기 해주는데, 배에서는 선장이 왕임.

선장이 기라면 기고 바다에 빠지라면 빠져야 된다고 하더군요.

친구놈이 배에서 막내라서 음식이로 잡다한일 다 했다는데, 그 흔들리는 배에서 밥하면 뚜껑을 잘 잡고 있어야 밥솥이 안어퍼진다고

밥하는 내내 벌서는것처럼 밥하고 반찬도 맛없으면 조낸 줘 터질때도 있었다고 함

친구 마지막으로 뱃일한게 28인가였는데 애 손이 70먹은 할아버지 손이 되었드만

손가락 관절 관절마다 새까맣게 타가지고 징그러우기까지 하드만.

그친구가 가끔 우리한테 하는말이

"아무리 없고 돈벌 구석이 없어도 배는 타지마라. 배타러 오는 사람들이 인생막장이 많아서도 그렇고 좆같은 선장 만나서

바다에 빠져 뒤지는 일도 맣다."


그리고 또 주위에 한놈이 배타던놈이 있는데, 배타던거에 비하면 왠만한 힘든일은 힘든일이 아니라고 자주 증언함

그래서 배탄 이야기 해줌

차이야기 : 배위에 차 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