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멸망이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수명이 다해 죽을텐데..

죽음뒤엔 무엇이 있을지 궁금..

예전에는 이런글이 올라오면 식고자라 이런 리플을 달아줬을텐데..

영화보고 잠잘려고 눈감으면서 한번 생각해봤는데..

내게도 분명히 찾아오는 일인데..

겁이남..

아침에 눈을 못뜨고 의식이없고 생각이 없다면..

과연 어떨지.. 어떤 기분인지 조차 느낄수도 없을텐데..

그래도..

내가 죽어도... 

내 이름을 기억해주고 좋던 나쁘던 나와 함께했던 추억을 평생 한번쯤이라도 떠올려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 죽음이 꼭 두렵지만은 않을거 같아..

그런 사람들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내가 나중에 죽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뒤따라 간다는 생각..믿음에 두렵지 않고..

어쨌든 길다면길고 짧다면 짧은 인생..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시간인데 싸우지말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이 한몸 헌신해야겠음..

잡소리해서 미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