몆일있다 경동시장에 물건띄러 가야하는데..

첨 서울혼자갔을때 돌아댕기다가 길 잊어버려..

첨 간곳 목적지가 논현동인데.. 촌놈인데 네비도없이 갔다가 어렵게 찾아 일보고

시간남아 서울구경좀 한다고 길도모르면서 돌아댕기다가 목적지가 없으니 무작정 돌아댕깅..

그러다가 어..감각을 잃어버리고 신호도 못타고,,어리버리하다가 신사동? 그쪽  다리도 넘어버림..

당시 내 생각엔 뭐 어디든 가다보면 내려가는 톨게이트 나오겠지..  이런생각에 무조건 직진..

가다보니

오토바이 상가많은곳 거기에.. 지나다보니 말로만듣던 신당동떡볶이 상가까지 지나갔음..

존나 해메다 결국 지나가는 차에 물어보고 그사람이 다행히 경부타러 나가는 사람이였음.. 그사람따라가

간신히 내려왔음..

서울안에 기름비만 2만원정도 썼다면 얼마나 병신같이 돌아댕겼을까 알꺼임..ㅋㅋ

지금 생각하면 존나웃김..

그래도 생각해보면 그런면서 서울구경은 잘했지..

난 첨 이게 젤 신기하데.. 그거뭐지.. 초록색이였나 파란색이였나 버스 두개 연결된거..ㅋㅋ
그게 젤 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