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이제 일주일정도 되어갑니다   전33살 그녀는 30ㅋㅋㅋ

그녀는 거의 오후 3시 출근해서 밤 12시쯤에 퇴근합니다 가끔식 일찍출근해서 일찍퇴근하는날도 있구요
소개팅도 안할려다가 무엇보다 그녀의 근무시간이 맘에들어서 소개팅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아닌데요

제가사실 늦은나이에 호주로 유학을 갈라고 2달전부터 완전 레벨이 바닥이지만 영어공부를 해오고 있습니다
열심히해서 잘된다면 호주로 의료계통으로 가서 거기서 정착을 하려는 목표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기혼자는 꿈도 꾸지 못할일이고 법쪽으로도 기혼자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과속이라도 하는날엔 목표가 무너집니다 과속이아니더라도 뭔가에 홀려서 결혼을해도 마찬가지고요 ㅠㅠ

문제는 그녀에게 조금씩 호감이 간다는것과 그녀역시 저한테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서입니다
어제 집에 바래다 줄때는 오빠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까지 하길래 기분이 조타가도 조치않았습니다

하루에 수십통씩 문자도 주고받고,, 여느소개팅에서 호감가는 상대에게 하는 모션을 서로 취하고는 있지만
제가 왠지모르게 좀 뒤로 물러서고 있다는 느낌을많이받고 또 그럴려고 항상 마음에 새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결론은 제가제주제에 너무 성급히 결론을 내리고 소개팅을 한거 같습니다
차라리 까진애였더라면 덜했을텐데 마음이참.....넌즈시 유학 갈려고 공부한다는 뉘앙스를 풍기긴했지만 마음이 참 불편합니다
한가지 위안이되는건 제가 직장의일이 조금 한가한편이라 직장에서도 공부를 하고 있고 퇴근해서는 원래 잘안했지만
그녀의 직장이 우리집과 그녀집..이렇게 삼각형 거리이고 왕복 5분도 안걸립니다  그래서 잠안자고 12시까지 공부
하다가 데릴러가는 상황이라 집에서도 4시간정도 빡세게 공부가 된다는게 장점?이네요 ㅎㅎㅎ


이레저래 신경안쓰이게 끝내는게 좋을까요? 아님 좀더 지켜봐야할까요..고민되네요..ㅋㅋ


요약    나주제에 여자는 사치다? 아니다?

차얘기..내차가 엔에프인데 그저 그릴만 스터디그릴로 바꿨을뿐인데 무슨차인지 모름 ㅋㅋㅋ 여자는 진짜 차모른다는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