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 2009-11-22 10:13,   최종수정 : 2009-11-22 11:09

< language=>                                fontSize = getFontCookie();                                document.getElementById("CLtag").className = "aticleTxt"+fontSize;                        </>[경제투데이] KT가 애플 ‘아이폰’ 예약판매에 돌입하면서 출시를 공식화했다. 이로서 지난 2년여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아이폰의 한국 출시 논란이 드디어 종결됐다.

KT는 ‘아이폰 3G·3GS’에 대한 공식 출시를 발표하고, 예약판매를 22일 정오부터 개시, 27일까지 실시한다. 이후 예약판매자 중 1000명을 추첨해 28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현장개통 행사를 실시하며, 나머지 예약자는 28일 또는 31일 택배 발송한 뒤, 개통절차를 밟게 된다.

쇼사이트(<U>www.show.co.kr</U>)의 공식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인 \'폰스토어 (phonestore.show.co.kr)\'에서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다. 2600여 개의 KT 공식 대리점 및 지사에서도 예약가입이 가능하다.

KT는 아이폰의 판매조건으로 추천 요금제와 일반 요금제를 내놓았다. 요금제 모두 24개월 약정을 기본으로 하며, 추천 요금제의 경우 ▲i-라이트 ▲i-미디엄 ▲i-프리미엄으로 세분화된다.

i-라이트(무료통화 200분/무료문자 300건/무료데이터 500MB)는 기본료 4만5000원으로 단말할인 35만8000원, 쇼킹할인 19만2000원 등 총 55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i-미디엄(무료통화 400분/무료문자 300건/무료데이터 1GB)은 기본료 6만5000원으로 단말할인 37만원, 쇼킹할인 31만2000원 등 총 68만2000원의 보조금이 적용된다.

또 기본료 9만5000원의 i-프리미엄(무료통화 800분/무료문자 300건/무료데이터 3GB)은 단말할인 28만6000원, 쇼킹할인 52만8000원 등 총 81만4000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19일 오전 매장교육용으로 공개되었던 ‘프레스티지’ 요금제는 이번 예약판매에서는 실시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구입가는 아이폰 3G(8GB), 3GS(16GB), 3GS(32GB) 모델의 경우 요금별로 ▲i-라이트 13만2000원, 26만4000원, 39만6000원 ▲i-미디엄 0원, 13만2000원, 26만4000원 ▲i-프리미엄 0원, 0원, 13만2000원으로 확정됐다. 아이폰 3G는 i-미디엄부터, 3GS 16GB는 i-프리미엄을 이용하면 공짜로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요금제의 경우, 1만3000~3만9000원의 전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고 보조금은 21만4000원이 지급된다. 또 아이폰을 위한 새로운 일반 요금제 중 하나인 ‘i-슬림’(무료통화 150분/무료문자 200건/무료데이터 100MB)의 경우 기본료 3만5000원으로 단말할인 29만8000원, 쇼킹할인 12만원 등 보조금은 총 41만8000원이다.

KT는 28일 현장개통 행사에서 쇼 아이폰 1호 고객 축하 이벤트와 아이폰 체험 이벤트 등을 실시하고, 아이폰 출시기념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8시30분까지 5시간 30분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