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말이 씨가 된다더니... ㅡㅡ;;;

우리친오빠가 살짝 머리가 벗겨지길래. 우리새언니한테..

난 다른건 다 참아도 남편이 대머리인건 너무 싫다..

대머리랑은 징그러워서 못살꺼다.. 막 이랫는데... ㅜㅜ

6개월 만난 사랑하는 내남친!!

얼마전에 울집에 인사도 갔다왔구.. 봄쯤에 결혼할껀데...

나에게 완벽한 사랑하는 내 남친이.

전 그냥 막연하게 남친이 머리숱이 좀 없는편이군아. 싶었는데...

뭐.. 그리고 솔직히 머리숱..이런거 눈에 안들어왔었구요

그런데... 주말 데이트중에 보고야말았어요..

남친이마쪽에 검은색뭔가가 묻은것을... ㅜㅜ

그것은 분명한 흑채!!!

그리고나서부터는 저도모르게 남친이 다른곳을 보고 있거나하면...

자연스럽게 눈이 자꾸만 남친 머리쪽으로 가요...

그러다가 남친이랑 눈이 딱 마주쳤는데.. 아.. 그 당혹스러움!!

흑채 뿌리는 남자... 내가 만날줄은 상상도 못했찌만..

그게... 내가 사랑하는 남친이라니.. 그것도 다 괜찮네요.. ㅋ

흑채뿌리는 사람이 아니엿음 더 좋긴하겟찌만.. ㅋ

그래도 사랑해요. ㅋ 

요즘 키작은남자 루저~ 라고 한다는데... 그런 시각으로 보면 대머리도 당근 루저겠죠??

키작은 남자분들 대머리인 남자분들 모두 화이팅하세요..

당신의 단신을! 당신의 흑채를! 사랑해줄 여성분은 지구상에 존재하니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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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머리숱없어도 루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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