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이트온 잘 안하는데 가끔씩만 일때문에 로그인해서 파일 전달하곤 하는데

네이트온에 추가해놓은 친구가 몇명 있어. 근데 가끔마다 친구들이 헛소릴 해대는거야.

왜 말걸어 놓고 말을 안하느냐, 어제 새벽에 뭐했냐 등등 말이지.

뭔 개소린가 했는데 얼마전에 갑자기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대뜸 어디 병원이냐,

많이 다쳤냐 등등 묻는거야. 그래서 뭐 볍신이 바빠죽겠는데 헛소리야 하고 티격태격

했지. 내가 메신져로 사고가 나서 응급실이라 급해서 그런다고 돈을 달랬다는거야.

계좌번호 남겨놓고 말이지. 근데 더 황당한게 그 친구한테 그 해킹한놈이 돈을 요구

했던 시간에 나한테는 받으면 끊는 전화가 조올라게 많이 오고 있었던 거지.

조올 뛰어가서 네이트온 접속하려니 비번 바껴있고 비번 찾아 로그인하니 여기저기

서 많이 다쳤냐고 묻고 아까 통화한 친구놈한테 그놈 또 접속해서 말걸면 조옷나게

욕하라고 했더니 내가 접속을 해버렸을 뿐이고, 나 진짜 라고 했는데도 욕은 끊기지

않을 뿐이고...


차얘기 - 눈길에는 스노우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