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중부 내륙고속도로 여주JC 정체구간에 있었엉

근데 오늘이 친척누나 결혼이라서 아버지차(300C) 타구 오는데

서울서 부산올 때부터 아버지 차가 브레이크 패드를 안갈아서 그런지 너무 밀리더라구

그런데 결국 정체구간에서 조금속도나다가 브레이크가 밀리니까 내가 뒤에서

바로 쳐박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행이 앞차가 카니발12인승이라,, 울아버지 번호판이랑 범퍼 주저 않고

카니발차는 멀쩡하던데, 그차가 워낙 똥차였던거야 달릴때부터 그런데 이때다 싶어가지고

그아저씨가 솔직히 박았으면 범퍼 양옆이 기스가 날리가 없는데 그 기스어쩔꺼냐면서 나한테 뭐라하는거임 ㅠㅠ

그리고 원래 뒤쪽이 찌그러져있었는데 이것도 우리책임이라고 몰아세우는거야 내가 제대로 박았으니까 ㅠㅠㅠㅠ

그래서 아버지는 차가 막히니까 여주휴게소에서 보자고 하고 명함주고받고 범포랑 번호판 사진찍고 다했는데,

그아저씨가 여주휴게소에 안와서 아버지 내일 회사땜시 그냥오셨거든 

별 걱정없는거임? 단순히 낼 보험회사불러서 알아서 처리하라고하면됨?

괜히 울차만 더박살난거같은데 덤탱이 씌움 당할꺼같아서.. 글고 몸괜찮냐고해서 괜찮다고하고 했는데

나중에 막 뭐라하면 어쩜??

아나 아버지 차 완전 저주야 빨리바까야겟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구 지금 나 되게 허리아프고 숨쉴때마다 흉부가 많이아픈데 몸에 이상생긴걸깡??ㅠㅠㅠ


P.S 그나저나 오늘 까만색 페라리 봤는데 간지 줄줄.. 아